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2020년 유가·금리 경기 개선에 우호적"-KB증권

기사입력 : 2020년01월02일 08:53

최종수정 : 2020년01월02일 08:59

지난해 수준 유지하며 경기 회복 지지
"정치 이벤트 불확실성은 예의주시" 조언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2020년 유가 및 금리 동향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소강, 완화적 통화정책에 따른 경기 개선이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요국 실질금리 추이 [자료=블룸버그(Bloomberg), KB증권]

KB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성장률(GDP) 대비 유류 소비 비중이 장기 평균 수준을 유지하며 유가도 현재의 낮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효진 KB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유가를 비롯해 낮은 수준의 원자재 가격은 저물가와 함께 주요 중앙은행의 선제적 통화완화를 가능케 했다"며 "세계 GDP 중 유류 소비 비중은 1980년 이후 평균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경기 회복을 지지하는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진단했다.

금리 역시 실질금리 기준 0% 내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2019년 초 유럽과 일본을 제외하면 플러스였던 실질금리가 10월을 기점으로 미국과 중국, 유럽, 일본 등 대부분 국가에서 마이너스로 떨어졌다"며 "최근 글로벌 금리가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하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으나,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금리는 여전히 0% 내외이거나 마이너스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같은 흐름이 글로벌 경기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치 이벤트와 더불어 유가와 금리 등 매크로 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움직임을 통해 글로벌 경기 방향성을 가늠해야 한다"며 "현재 유가와 금리 수준은 완맣나 경기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최근 미중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2·3차 협상이 불투명하다는 점은 부담"이라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로존 탈퇴), 미국 대선 등 여러 정치 이벤트가 이어지는 만큼 전년 대비 불확실성은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