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시흥의 판을 시민의 생각으로 가득 채워 한 수도 허투루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2019년을 되돌아 보며 "시흥의 가능성과 저력을 증명하고, 사람이 행복한 시흥시의 기반을 닦았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4차 산업을 선도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정책으로 공정사회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임 시장의 신년사 전문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시흥시] 2019.12.31 1141world@newspim.com |
◆ 임병택 시흥시장 신년사
시민여러분,
2020년 첫날에 인사드립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지난해를 갈무리하고
올해 첫 발을 내딛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과 사랑이 공존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시민을 주인삼아 달려온 지 어느덧 550일입니다.
지난해 30살 청년이 된 시흥시는 53만 시민들과 함께
시흥의 가능성과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행복한 시흥시의 기반을 닦았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2020년 시흥시는 걸음걸음마다 시민의 뜻을 담아가고자 합니다.
53만 대도시로서 저변을 넓혀가는 동시에
시민의 삶 가장 깊숙한 곳까지 세심하게 보듬어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그리고 시민이 행복한 시흥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서해안의 새로운 해양경제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교통체계 혁신을 통해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시흥도시공사를 통해 시흥의 손으로 미래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습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땀 흘린 만큼의 가치를 인정받는 공정사회를 열어가겠습니다.
지속가능한 공공정책으로 청년의 내일을 응원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한 해의 첫 자락에서 시흥시장으로서의 처음을 되새겨 봅니다.
'시흥의 주인은 시민'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께서 잡아주셨던 손, 해주신 말씀을 다시 한 번 복기하고
2020년을 출발합니다.
시민의 뜻을 생각하겠습니다.
시흥의 판을 시민의 생각으로 가득 채워
한 수도 허투루 두지 않겠습니다.
행복한 2020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올 한 해 뜻하는 모든바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20년 1월 1일
시흥시장 임병택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