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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2300만파운드에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임박

기사입력 : 2019년12월29일 12:04

최종수정 : 2019년12월29일 12:0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황희찬의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임박했다.

독일 함부르거 모르겐 포스트는 2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리그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이적료 2300만파운드(약 349억원)에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임박했다. 울버햄튼과 이미 합의를 마친 상태다"라고 전했다.

함부르거 모르겐 포스트는 황희찬이 임대돼 잠깐 활약했던 함브르그의 지역지다. 또한 유력 영국매체인 스카이스포츠와 '황희찬의 이적팀' 울버햄튼 지역지인 버밍엄메일도 소식을 타전했다. 이적료는 다소 차이가 있다. 데일리메일은 황희찬의 이적료를 1900만파운드(약 288억원)라고 밝혔다.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 출장한 황희찬.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올 10월 황희찬은 리버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반 다이크를 제치고 골을 작성,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은 뒤 입성을 눈앞에 두게됐다. 황희찬은 올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22경기 9골 14도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경기 3골 5도움으로 맹활약 했다.

황희찬은 '창의적인 플레이와 다양한 포지션 소화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라울 히메네스, 디에고 조타가 주도하는 울버햄튼의 공격라인을 훌륭히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해 유로파리그 진출이라는 신화를 쓴 울버햄튼은 올 여름 이적시장부터 스트라이커를 구해왔다. 네투와 패트릭 커트론 등을 영입한 울버햄튼은 경기수가 많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를 동시에 소화하기에는 역부족, 추가적인 공격자원을 물색해왔다.

더구나 커트론은 잉글랜드 적응에 실패, 이탈리아 세리에A로의 복귀를 모색중이다. 이 때문에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영입이 더 간절해졌다. 황희찬이 영국 취업비자까지 모두 해결한다면 바로 울버햄튼 주전 자리까지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울버햄튼은 이미 유로파리그 본선에도 진출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28일 맨시티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경서 3대2로 승리했다.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달성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이 패배에 "1위 싸움은 끝났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맨시티를 꺾었다. 리그 1위는 비러풀(승점 52), 2위는 레스터시티(승점 42), 3위가 맨시티(승점 38)이다. 첼시가 승점 32로 4위 맨유가 1점 뒤진 5위, 토트넘(승점 30)이 울버햄튼에 골득실에 앞선 6위다.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를 상대로 홈앤 어웨이에서 모두 이긴 팀은 지금까지 첼시 밖에 없었지만 '빅클럽 킬러' 울버햄튼'은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울버햄튼은 빅클럽 앞에서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공격수를 한꺼번에 방출할 것인 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던 잘츠부르크는 이로써 주전 공격수 3명을 모두 내보내게 됐다.

잘츠부르크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노는 이미 리버풀과 합의가 끝났고 할란트는 유벤투스로 이적(이적료 3000만유로)이 확실시 된다. 모든 절차를 마친 미나미니는 1월1일부터 리버풀에서 뛰게된다.

잘츠부르크 헝가리 출신 윙어 스초보츨라이 역시 아스날 이적설이 돌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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