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김제노인복지센터, 김제노인종합복지관, 성암노인복지센터 3개 기관과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제시장을 비롯한 3개 수행기관장과 수행인력 2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개편 추진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에 대한 위탁 및 추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협약을 진행했다.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청] 2019.12.26 lbs0964@newspim.com |
노인맞춤돌봄사업은 저출산 장기화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돌봄 수요의 증가에 따라 현행 중복되고 분리된 사업 수행과 중앙단위 일률적인서비스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기존에 수행하던 돌봄기본과 돌봄종합 등 6개 사업을 통합해 지자체 자율성 및 책임성을 강화하고 어르신 중심의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고비용 돌봄 진입을 예방하기 위해 2020년 1월 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김제시는 13명의 전담 사회복지사와 178명의 생활지원사가 3,017명의 어르신을 돌보게 된다.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노인 인구수와 독거노인수, 돌봄 수요 등을 고려해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수행하게 되며 그동안 우리 지역에서 노인돌봄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온 3개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1권역은 김제노인복지센터로 만경읍등 서부권 7개 지역을 관리하고 2권역은 김제노인종합복지관이 용지면등 동부권 5개 지역을 담당하며 마지막으로 3권역은 성암노인복지센터로 죽산면등 남부권 7개 지역을 책임지게 된다.
그간 권역별 수행기관에서는 인력채용과 수행인력 교육이 이뤄졌고 기존 사업 참여 어르신에 대한 조사등을 실시해 새로운 사업 추진에 따른 어르신 돌봄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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