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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노조 '반장식 前 수석, 은행장 선임 반대', 27일 대규모 집회

기사입력 : 2019년12월20일 16:41

최종수정 : 2019년12월20일 16:41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IBK기업은행 노조가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에서 조합원 5000명이 참가하는 "외부 인사의 은행장 선임 반대" 집회를 연다.

현재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유력한 인사는 반장식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청와대 인사위원회에 반 전 수석이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추천됐으며 대통령 결재만 남겨둔 상황이다. 이변이 없는 이상 반 전 수석이 행장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 제청, 대통령 임명 절차로 선임되며 별도의 행장추천위원회는 없다.

노조는 "한국노총, 금융노조와 기업은행지부가 지금껏 줄기차게 함량 미달 낙하산 인사를 반대해왔음에도 청와대는 이를 철저히 무시했다"면서 "임명을 강행하면 출근 저지는 물론 내년 총선까지 노동계가 함께 여당과 문재인 정부를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 18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청와대를 향해 낙하산 100개를 던지며 '낙하산 인사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19.12.19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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