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크레딧+] 원화채권, 글로벌 수요 확대...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도위험 나타내는 CDS프리미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올해 외국인의 원화채권 투자 11조원 확대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나라 원화채권이 글로벌 안전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상대적인 금리매력까지 더해지면서 당분간 외국인 투자금 유입도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외국인들의 우리나라 원화채권 투자잔액은 124조7760억원이다. 지난해 말 113조7970억원 대비 9.6% 늘었다. 전체 채권의 외국인 투자비중도 6.6%에서 6.8%로 확대됐다. 신흥국 채권형 펀드 인기가 높아지고 유럽 등 마이너스 금리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자금이 우리나라 채권시장으로 유입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가신용등급 대비 금리를 비교해 보면 충분히 투자매력이 있기 때문에, 올해 글로벌 불확실성 우려가 확대되면서 원화채권 투자 비중이 늘어났다"며 "주로 외국 중앙은행이나 국부펀드 자금이 많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피치(Fitch)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보고서(Working Paper)에서 우리나라 원화채권을 안전자산(safe-haven)으로 평가했다. 우리나라 기관들의 해외자산투자가 활발해지면서, 그만큼 위기 발생시 자금회수를 통한 완충력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2015년 이후 우리나라의 순자본 흐름 변동성이 감소하면서 글로벌 위험요인들에 대한 민감성은 줄어들었다고 IMF는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올해 우리나라 5년물 CDS프리미엄 추이 [자료=코스콤] 2019.12.19 bjgchina@newspim.com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우리나라 채권의 안정성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채권 부도위험 헤지 비용을 나타내는 CDS프리미엄은 200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18일 기준 우리나라 5년물 CDS프리미엄은 22.2bp(1bp=0.01%포인트)로 연초 38.7bp대비 크게 감소했다. 그만큼 우리나라 채권의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우리나라 기준금리 추이, 환율 변화 등이 외국인의 원화채권 투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와 같은 대규모 자금유입은 어렵더라도 당분간 원화채권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1.25%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해 앞으로 추가인하로 인한 가격상승 기대감이 크지는 않다. 주요 기관들은 내년 1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나 동결 전망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로 인해 기대수익률이 낮아진 상황에서 외국인의 원화채권 투자가 빠르게 늘어나기는 어렵다"면서도 "CDS프리미엄 추이 등을 보면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 대비 안정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어 투자잔액은 일정수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올해 5~6월 환율이 빠르게 오르던 시기에 오히려 외국인들은 원화채권 저가매수에 들어갔다"며 "그만큼 대외건전성이 강화하면서 우리나라의 위상도 높아졌고, 상대적인 금리 수준도 괜찮다"고 분석했다. 그는 "만약 기조적인 원화강세로 접어들 경우 오히려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하면서 채권 매력이 줄어들 수 있다"며 "내년에 원화가 안정적인 강세를 보이지만은 않을 것이어서 외국인의 채권수급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