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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VS 바둑 AI '한돌', 은퇴 대국 제 2국 '맞바둑' 돌입 (영상)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13:10

최종수정 : 2019년12월19일 15:32

[편집자] '바둑판의 풍운아' 이세돌 9단이 현역에서 물러납니다. 상대의 의표를 찔러 난전을 즐겼던 승부사. 평범을 거부했기에 인공지능(AI)을 극복한 세계 유일의 기사. 은퇴 이벤트도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AI와 의 재대결. 구글 '알파고'와 대결후 3년9개월만입니다. 국내 기술진이 만든 '한돌'과 세 판을 둡니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세돌과 한돌의 대결'을 두 가지 측면에서 조명합니다. 인간과 AI의 두뇌싸움이란 측면과 알파고(구글)와 한돌(NHN)의 AI기술 대결입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세돌이 흑을 잡고 바둑 AI '한돌'과 두 번째 대국에 돌입했다.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37) 9단이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사옥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 배 이세돌 vs 한돌' 2국 대국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국은 제1국에서 이세돌이 2점을 깔고 들어간 '접바둑'이 아닌 '호선' 맞바둑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 현재 이세돌의 승률은 30% 이하로 떨어져 있는 상태다. 

2국에 앞서 이세돌과 한돌은 돌가리기를 통해 흑백을 정했다. 한돌의 돌가리기는 대리 착수자인 NHN 서비스 IB 운영파트 이화섭 대리가 맡았다. 대리 착수자는 흑돌 하나를 잡았으나 이세돌이 한 웅큼 잡아올린 백돌의 짝홀을 맞추지 못했고 이에 따라 한돌은 백돌을 잡게 됐다.

한돌은 NHN이 호선 위주로 개발한 국내 바둑 AI다. 접바둑은 이세돌 대국이 확정된 후 훈련했다. 한돌 관계자는 "1국 당시 버그는 없었다. 이세돌이 잘 한 것이다. 호선에서는 제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만약 이날 대국에서도 이세돌이 이기면 3국에서는 한돌이 두점을 깔고 마지막 대국을 치른다. 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 1분 3회다.

이 대국은 총 3국에 걸쳐 진행된다. 마지막 3국은 이세돌 9단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대국에서 이 9단이 이기면 3국(21일)에서는 한돌이 두점을 깔아야 한다. 

이번 3번기에서 이세돌은 기본 대국료 1억5000만원 외에 1승 때마다 승리 수당 500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목표대로 2승을 기록하면 2억5000만원, 1승에 그치면 2억원이다. 이세돌은 2016년 알파고와 대결할 당시 대국료와 승리 수당을 합해 2억원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 9단은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사옥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 배 이세돌 vs 한돌' 2국 대국을 펼치고 있다. [사진=정윤영 기자] 2019.12.19 yoonge93@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 9단은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사옥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 배 이세돌 vs 한돌' 2국 대국을 펼치고 있다. [사진=정윤영 기자] 2019.12.19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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