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지정, 실질적인 성평등 정책 실현 앞당겨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려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추진한 △성별영향평가 추진실적 △성인지 정책 환류 실적 △여성 인권·복지 등 5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나주시청 전경 [사진=나주시] 2019.12.18 jb5459@newspim.com |
시는 양성평등 관련 전문기관 컨설턴트를 적극 활용,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심한 양성평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각종 사업 추진 시 △성별영향평가 실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구성 △전 직원 대상 성인지·성별영향평가 이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양성평등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지역 정책 개발과 추진에 있어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 신장, 사회 안전망 구축을 활성화해갈 것"이라며 "보육, 의료, 복지 등 시민의 일상적 편익을 증진시키는 생활SOC사업을 통해 시민의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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