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모사업 88건 선정이 증가 요인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0년도 국.도비 822억원(국비 664억, 도비 158억)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이 2020년도 국.도비를 역대 최대 규모인 822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김주수 의성군수[사진=의성군] 2019.12.15 nulcheon@newspim.com |
이는 지난해 308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의성군의 국도비 증가는 의성군이 올해 응모한 각종 공모사업에 대거 선정되면서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의성군은 올해 정부와 경북도 등 각종 공모사업에서 88건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성군은 그 동안 공모사업 선정률 제고를 위해 공공‧민간부문에 대한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해왔다.
선정된 주요사업은 △지역발전투자협약시범사업 118억 △도시재생 뉴딜사업 206억(의성읍 113억, 안계면 93억) △생활SOC 복합화사업 85억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59억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조성사업 57억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49억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84억(옥산면, 춘산면, 안평면 각 28억) 등이다.
특히 88건 중 25건이 문화‧관광분야로,'마을미술프로젝트사업','지역특화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 등 3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특화된 관광산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 부서가 전략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며 "이런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내년에도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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