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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 나바로 '관세 강행하자' 메모 돌렸다가 빈축

기사입력 : 2019년12월13일 04:31

최종수정 : 2019년12월13일 04:31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대표적인 매파로 통하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관세 강행을 주장하는 메모를 정책자들에게 돌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빈축을 샀다.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경제 펀더멘털과 금융시장에 미치는 관세 충격이 미미하고,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이를 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정책자들에게 이메일을 전송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 관세의 50% 인하 및 추가 관세 철회를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망신을 당한 것.

1단계 무역 합의에도 반기를 들었던 매파 나바로 국장이 중국과 협상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쓴소리가 쏟아졌다.

12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나바로 국장이 관세 시행을 지지하는 글을 작성한 뒤 이메일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자들에게 전달했다.

그는 "지금까지 중국에 대한 관세가 미국 경제를 방어하는 효과를 가져왔고, 성장률과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실상 관세는 GDP에서 순수출을 개선시켜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나바로 국장은 "백악관이 내년 대통령 선거가 끝날 때까지 중국과 어떤 무역 딜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한편 관세 시행을 통한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며 말했다.

그는 뉴욕타임스(NYT)에도 이 같은 내용의 메모를 정책자들에게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 10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해서도 반기를 들었던 나바로 국장이 또 한 차례 강력한 매파 색깔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중국이 합의안 이행 의지를 가진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나바로 국장의 주장이다. 지속적인 관세 시행만이 중국의 합의안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얘기다.

가뜩이나 15일 추가 관세 시행 여부게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백악관의 매파가 목소리를 높였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월가는 긴장하는 표정을 지었다.

앞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15일 관세 시행이 여전히 협상 테이블에 자리잡고 있고, 시행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힌 바 있어 투자자들이 강한 경계감을 내비친 것.

하지만 상황은 미국 협상 팀이 약 3600억달러 물량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기존 관세를 최대 절반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한편 15일로 예정된 1560억달러 물량에 대한 15% 추가 관세를 철회하는 방안을 중국에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금융시장은 급반전을 이뤘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 관세 인하 및 추가 관세 철회를 제시하며 중국에 미국산 농산물을 대량 수입할 것을 요구했다.

구체적인 수입 규모와 향후 매입 일정을 미국이 원하는 대로 합의문에 명시하는 한편 매 분기마다 이행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국의 결정이 변수로 남아 있지만 1단계 합의 성사에 대한 기대가 번지면서 뉴욕증시는 강하게 반등,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다.

아울러 나바로 국장을 향한 따가운 시선이 쏟아졌다. 가뜩이나 양국 무역 협상 과정에 합류하지 못한 매파가 더욱 설 자리를 잃었다는 지적이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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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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