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는 1억8500만 달러...49% 지분
허윤홍 사장 "인도 및 주변 국가로 시장 확대"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GS건설은 민자발전산업(IPP) 디벨로퍼로서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Rajasthan) 주(州)에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발전 용량은 300MW급이다.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허윤홍 사장은 10일 서울 중구 GS건설 본사에서 'ISTS-IV 300MW 태양광발전사업' 주주간협약에 서명식했다. [사진=GS건설] |
GS건설은 이날 GS건설 본사에서 'ISTS-IV 300MW 태양광발전사업' 주주간협약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사업부문 대표 허윤홍 사장, 분산형에너지부문 대표 임기문 전무와 인도 리뉴 파워(ReNew Power) 슈만트 신하(Sumant Sinha) 회장, 마얀크 반살(Mayank Bansal) 기획운영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는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주 자이살머(Jaisalmer) 인근 약 600 헥타르(180만평) 부지에 발전 용량 300MW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인도 신재생에너지부가 인도 태양광 에너지 개발사업 촉진을 위해 설립한 회사인 SECI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GS건설이 지분을 투자해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1억8500만 달러(약 2200억원)다. 이 중 GS건설의 투자금은 2350만 달러(280억4200만원)로 49%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오는 2021년 4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진행 된다.
GS건설 신사업본부 대표 허윤홍 사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사업을 발판으로 인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추후 인도를 포함한 주변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