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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포스코·한국선급과 잠수함 원천기술 고도화 나서

기사입력 : 2019년12월11일 10:43

최종수정 : 2019년12월11일 10:45

잠수함 피로설계 기술·노하우 확보 위한 공동연구 추진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관련 분야 국내 최고기업과 손잡고 잠수함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잠수함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최대 철강사인 포스코, 그리고 한국선급(KR)과 함께'잠수함 압력선체 설계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협약식 모습 [사진=대우조선해양] 2019.12.11 tack@newspim.com

이번 협약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잠수함용 특수강을 공급하는 포스코의 HY강재(High Yield / 잠수함용 특수강)를 기반으로 대우조선해양 산업기술연구소,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 한국선급 연구본부가 공동으로 오는 2021년까지 3개의 대과제 및 7개의 세부과제 수행을 통해 잠수함 설계 원천기술 확보와 경쟁 우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설계담당 윤인상 상무는"대우조선해양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협력해 확보한 잠수함 독자 설계 역량을 포스코, 한국선급과 오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는 특수선 명가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며 "이번 공동연구과제는 잠수함의 생존과 직결되는 피로설계 기술을 확보하는 과제인 만큼 향후 국내 잠수함 및 수출 잠수함 모델에 대한 대응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소 중 유일하게 1980년대부터 1200t 장보고 I급 잠수함 건조를 시작으로 3000톤급 잠수함, 그리고 인도네시아 수출 잠수함 건조 실적까지 보유하는 등 대한민국 잠수함 건조에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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