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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인니 국영석유가스공사 정유공장 증설에 금융지원

기사입력 : 2019년12월10일 14:06

최종수정 : 2019년12월10일 14:06

페르타미나와 51억달러 사업에 대한 PF금융 지원 의향서 서명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수출입은행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가스공사 페르타미나(Pertamina)가 추진하는 총 사업비 51억달러 규모의 발릭파판 정유공장 증설 사업에 PF 금융의 지원 의사를 밝히는 금융지원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페르타미나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100% 지분을 보유한 국영석유가스공사다. 인도네시아 원유‧천연가스에 대한 개발권을 보유하며 유‧가스전 탐사 및 생산, 정유‧석유화학 등 다양한 부문의 사업을 영위한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수출입은행은 10일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가스공사 페르타미나(Pertamina)가 추진하는 총 사업비 51억달러 규모의 발릭파판 정유공장 증설사업에 PF금융 적극 지원 의사를 밝히는 금융지원의향서(Support Letter)에 서명했다. 사진 왼쪽부터 엠마 마티니(Emma Martini) 페르타미나 재무이사, 양환준 수은 프로젝트금융본부장. 2019.12.10 rplkim@newspim.com

페르타미나는 총사업비 51억달러중 약 38억달러를 PF 차입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수은은 향후 실사를 거쳐 상당부분을 PF 금융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수은은 이와함께 발릭파판 사업 초기 소요자금 조달을 위한 1억달러 규모의 금융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금융계약은 지난 7월 수은과 페르타미나가 체결한 15억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에 따라 지원되는 최초의 개별대출 건이다.

이번 사업은 페르타미나가 칼리만탄섬 동부에 운영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의 기존 정유설비를 현대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9월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현지 건설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의 최종 수주를 확정했다.

양환준 수은 본부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앞으로 페르타미나의 대규모 정유설비 프로젝트를 한국 기업이 수주하는데 수은이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건설기업들이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니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수주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돕겠다"고 말했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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