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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분담금은 눈먼 돈…결산서도 없는 광주시 구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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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담금은 지난해 대비 3배 오른 1200만원
"주민 혈세로 운영…투명하게 사용해야"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분담금이 광주광역시에서는 지난해 대비 최대 3배나 인상됐지만 지자체에서는 결산서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비판이 일고 있다.

9일 뉴스핌이 광주시 5개 구청(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을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협의회 분담금은 400만원이었다. 하지만 협의회는 올해 기본분담금을 700만원으로 올리고, 인구수에 따른 차등을 두기로 의결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왼쪽부터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황인홍 무주군수, 황명선 논산시장, 문희상 국회의장, 염태영 시장,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문인 광주 북구청장,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고윤환 문경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이에 따라 Δ인구 10만명 미만 지자체 700만원 Δ인구 10만 이상~30만 미만 지자체 1000만원 Δ인구 30만 이상~50만 미만 지자체 1200만원 Δ인구 50만 이상~100만 미만 지자체 1500만원 Δ인구100만 이상 지자체 2000만원 등의 분담금이 배정됐다.

이들 지자체는 시·군·구청장 협의회가 상대적으로 다른 협의회 대비 분담금이 적어서 활동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아 공동회장단에서 이 같은 금액으로 인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 서구와 북구, 광산구는 '인구 30~50만 미만 지자체'에 해당해 전년대비 3배나 오른 1200만원의 분담금을 지불하도록 심의 중이다. 남구는 1000만원, 동구는 700만원을 내야 한다.

그러나 뉴스핌이 5개 구청에 협의회 분담금 결산서 내역을 요청한 결과 광주 동구청 기획실 담당자는 그동안 결산서를 받아본 적조차 없다고 답변했다.

다른 구청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협의회 분담금은 구민들의 혈세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제껏 결산서를 보유하고 있는 구청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남구청 기획실 관계자는 "결산서는 분담금을 회비 기준으로 납부 하는 것이라서 전국적으로 예산이 사용되다 보니 공통경비라서 지자체에서 지불하는 회비가 세부적으로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파악이 안된 상태"라고 실토했다. 협의회 분담금이 '깜깜이 예산'이라는 말이다.

김옥수 광주 서구의회 의원은 "한번에 300% 인상안을 올리면서 사전에 설명도 없이 심의하려고 하는 것에 매우 유감스럽다"며 "예산을 편성 집행하는 분들이 협의회를 하시면서 거기에 대한 결산이 없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선승연 광주 북구의회 의원은 "작은 동네 계모임 같은 소모임도 연말에 정기총회 결산서가 있는데 세금으로 운영되는 단체가 결산서가 없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청와대도 예산 운영 계획안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데 협의회가 공개 하지 못하는 것은 결산서가 투명한 회계가 아니니까 공개를 못하는 것은 아닌지 매우 의심된다"고 강조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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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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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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