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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분양현장] 시세보다 5억 싼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기사입력 : 2019년12월06일 14:47

최종수정 : 2019년12월06일 14:47

3.3㎡당 평균분양가 2149만원…전용 59㎡ 5억원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이 6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짓는 아파트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145-40번지 일대(신길뉴타운 3구역 재개발)에 들어선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 시행사는 신길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32층, 9개동, 79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14㎡, 3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가운데 특별공급 129가구(기관추천 30가구, 신혼부부 60가구, 다자녀가구 30가구, 노부모부양 9가구)를 제외한 일반공급은 187가구다. 이 밖에 최하층 우선배정으로 32가구가 있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A 103가구 ▲59㎡B 34가구 ▲59㎡D 19가구 ▲84㎡TA 83가구 ▲84㎡TB 68가구 ▲114㎡ 9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149만원이다. 타입별 분양가는 ▲59㎡A 5억2000만~5억6300만원 ▲59㎡B 5억2000만~5억6300만원 ▲59㎡D 5억3800만~5억5800만원 ▲84㎡TA 7억2600만~7억5600만원 ▲84㎡TB 7억1200만~7억5200만원 ▲114㎡ 8억5700만~8억9800만원이다. 전 가구가 분양가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도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비는 ▲59㎡A 1430만원 ▲59㎡B 1470만원 ▲59㎡D 1440만원 ▲84㎡TA 1100만원 ▲84㎡TB 1300만~1330만원 ▲114㎡ 1410만~1520만원이다.

유상옵션 비용은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374만~941만원 ▲청정환기 유니트 110만원 ▲TBI 냉장고 630만원 ▲빌트인 김치냉장고 145만원 ▲가스 하이브리드 쿡탑 85만원 ▲현관중문 120만~196만원 ▲안방붙박이장 360만~400만원 ▲가전패키지 770만원이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유상옵션 가격 [자료=포스코건설]

단지는 주변 단지에 비해 가격이 5억원 이상 저렴하다. 단지에서 걸어서 16분 거리에 있는 래미안에스티움(지난 2017년 4월 준공, 1722가구)은 전용면적 59㎡ 기준 매물 가격이 10억2000만~11억2000만원이다. 전용 84㎡ 기준 매물은 13억~15억원이다. 전용 118㎡ 매물은 17억~17억9000만원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24분 거리에 있는 신길센트럴아이파크(지난 2월 준공, 612가구)는 전용 59㎡ 매물이 11억5000만원이다. 전용 84㎡ 매물은 13억~13억2000만원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15분 떨어진 힐스테이트클래시안(내년 10월 준공, 1471가구) 분양권 매물은 전용 59㎡ 기준 9억5000만~10억5000만원이다. 신길파크자이(내년 12월 준공, 641가구) 분양권 매물은 전용 59㎡ 기준 9억5000만~10억원, 전용 84㎡ 기준 12억~14억원 수준이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주변에는 서울지하철 1·5·7호선의 3개 노선이 지난다. 단지에서는 1호선 영등포역, 1·5호선 환승역 신길역, 대방역까지 각각 걸어서 21분, 17분, 19분 걸린다. 7호선 신풍역, 보라매역까지는 걸어서 각각 20분, 17분 거리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위치도 [자료=포스코건설]

오는 2022년에는 서울경전철 신림선, 오는 2024년에는 신안산선이 개통 예정이다. 단지에서 신림선 서울지방병무청역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며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 신풍역까지는 걸어서 15~20분 정도 걸린다. 단지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타임스퀘어, IFC를 비롯한 대형 유통시설과 메낙골 근린공원, 보라매공원 등이 있다.

단지 근처 학교로는 서울영신초등학교, 여의도중학교, 양화중학교, 영남중학교, 영등포여자고등학교, 대영고등학교, 영신고등학교, 여의도여자고등학교, 구로고등학교 등이 있다. 서울영신초등학교는 학급당 학생수가 22명으로 영등포구 평균 20명보다 많다. 학비는 66만원으로 영등포구 평균 38만원보다 높다.

여의도중학교에서는 작년 과학·외국어·국제·자립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를 비롯한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에 25명(10%)이 진학했다. 양화중학교는 작년 특목고 진학생이 20명(8%), 영남중학교는 8명(5%)이다.

대영고등학교와 여의도여자고등학교는 작년 서울대 진학생이 1명이다. 구로고등학교는 작년 서울대에 2명이 들어갔다.

청약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 ▲11일 1순위 청약접수 ▲19일 당첨자 발표 ▲다음달 6~8일 정당계약 순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도산공원 옆)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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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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