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집기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계룡시가 2019 공중위생서비스평가에서 이·미용 '베스트 업소'로 뽑힌 5개소에 '더 베스트(THE BEST)'표지판을 부착했다고 4일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영업자의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년 주기로 홀수 해에는 이·미용업소, 짝수 해에는 숙박업, 세탁업, 목욕장업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시에 등록한 이용업 9개소, 미용업(일반, 피부, 손발톱 등) 98개소 총 107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무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은 각 업소를 방문해 법적 준수사항, 시설 환경, 위생관리 등에 대한 현지조사를 통해 평가했다.
[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고차원 피부관리 고영자 사장(오른쪽)이 계룡시 공무원으로부터 '더 베스트(THE BEST)'표지판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계룡시] 2019.12.04 rai@newspim.com |
평가결과 전체 업소의 68%인 74개소가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최우수업소(녹색등급)로 선정됐으며 이 중 5개소를 베스트 업소로 선정했다. 베스트 업소는 △길이용원(이용업) △청춘미장(미용업) △살롱 드 코라(미용업) △고차원 피부관리(피부) △아르떼(네일) 등이다.
시는 이들 업소에 표지판을 부착하고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홍보 지원, 업소집기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영업자의 자발적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는 계기가 마련돼 건전하고 깨끗한 공중위생 환경 제공으로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공중위생서비스평가결과 법적 준수사항 등이 미흡한 일부 업소에 대해서는 개선을 유도하고 현장확인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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