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20년도에 활동할 '시내버스 모니터'를 모집한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20년도에 활동할 '시내버스 모니터'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계없음)[사진=대구시] 2019.12.02 nulcheon@newspim.com |
이번 '시내버스 모니터' 모집은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이 직접 시내버스 내․외부 환경과 운전자 서비스 실태를 모니터링해 잘된 부분은 확산하고, 불편한 부분은 시정 조치해 시내버스 서비스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서다.
평소 시내버스를 주로 이용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19세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노선별 2~3명씩 총 3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선정결과는 26일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정된 모니터는 2020년 한 해 동안 시 홈페이지 '시내버스 모니터' 카페를 통해 활동하게 되며, 우수모니터(150명)에게는 분기 1회 교통비 3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3분기 시내버스 모니터링을 분석한 결과 △ 승객에게 인사 및 교통약자 배려 등 친절기사 추천 1307건(21.0%) △ 3초의 여유 지키기, 버스정차구간 준수 등 편안히 버스를 이용했다는 안전운행 사항은 2840건(45.6%)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과속·난폭운전, 버스정차구간 미준수 및 운전자 안전벨트 준수 위반 등 안전운행 미준수 사항은 전체의 23.3%인 1452건으로 나타나 여전히 난폭 운전 등 안전운행 저해요소 해소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내년에도 모니터 내용을 시내버스 서비스 업체별 평가에 반영해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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