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김용주 기자 = 경남 김해시 센텀 두산위브제니스 입주민들과 주촌면민 등 1000여 명이 지난달 30일 오후 5시 30분 경남 김해시 내외동 거북공원에서 주촌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립을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김해=뉴스핌] 김용주 기자 = 김해시 거북공원에서 주촌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집회가 열리고 있다. 2019.12.01 k3y4j@newspim.com |
이날 오후 4시 30분 외동사거리에 모인 시민들은 가두행진을 벌이며 거북공원에 집결했다. 가요 '독도는 우리 땅'과 '아리랑 목동'을 '소각장은 결사반대다'와 '소각장은 안된다'로 개사한 노래를 부르며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를 외쳤다.
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 입주자대표회 장선화 회장은 "의료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서면 김해시민 전체 생존권이 위협 받게 된다"면서 "부·울·경 지역의 모든 의료폐기물이 모여 하루에 80t이 소각. 2차 감염, 하천·지하수 오염 등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김해시민 모두가 나서 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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