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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콘서트, '청춘' 돌려줄 시즌2로…"앉아서 보기 힘든 공연될 것"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15:30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15:30

[청주=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스트롯'이 콘서트 시즌2 '청춘'을 통해 복고로 돌아간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노래들로 흥을 이끌 예정이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 기자간담회 및 현장공개가 29일 충북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콘서트에 참석하는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두리, 김소유, 하유비, 박성연이 참석했다.

[청주=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가수 정다경(왼쪽부터),하유비,홍자,송가인,정미애,박성연,두리,숙행,김소유가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내일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청춘콘서트 리허설 공연에 앞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 국민의 청춘을 불러일으킬 '청춘' 콘서트는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과 익산, 울산, 인천, 안양, 대구, 부산, 수원, 경주, 의정부, 성남, 천안, 안동, 고양, 강릉, 부천, 광주, 진주, 창원에서 2020년 3월까지 계속된다. 2019.11.29 dlsgur9757@newspim.com

이번 '청춘' 콘서트는 '미스트롯' 상반기 전국투어 콘서트 당시 식지 않는 관심에 힘입어 기획됐다. 한정된 연령대가 아닌 전 세대를 아우르며 다가오는 연말과 2020년의 시작을 열 계획이다.

송가인은 "시즌2를 하니까, 매일 꿈을 꾸는 것처럼 기쁘다. 매일 기적같이 상상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 기쁠 따름이다. 많은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을 위해서라도 더 연습하고 노력하는 모습 무대 위에서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즌1의 주제 '효(孝)'에 이어, 시즌2의 콘서트 주제는 '청춘'으로 정했다. 연령 제한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고 놀 수 있는, 그리고 젊은 시절을 회상할 수 있게 하자는 의미다. 

정다경은 "시즌1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아쉬움도 많았다. 그런 부분을 보완하고 관객들이 즐겁게 보실 수 있을지 고민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컬래버레이션과 청춘에 맞게 젊음을 찾아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6일 스케줄을 소화하다 평소 앓던 천식이 심해져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에 이송된 정미애는 "일단 조금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달려오다가 몸이 안 좋아졌다. 열심히 회복 중"이라며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청주=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가수 홍자(왼쪽부터),송가인,정미애가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내일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청춘콘서트 리허설 공연에 앞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 국민의 청춘을 불러일으킬 '청춘' 콘서트는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과 익산, 울산, 인천, 안양, 대구, 부산, 수원, 경주, 의정부, 성남, 천안, 안동, 고양, 강릉, 부천, 광주, 진주, 창원에서 2020년 3월까지 계속된다. 2019.11.29 dlsgur9757@newspim.com

'미스트롯'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트로트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하와이에서 공연을 펼치며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홍자는 "한국에서만 뵙던 교민, 동포들을 외국에서 만나니 감회가 더 새로웠고, 감동도 2배더라"며 "너무나도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다경은 "트로트로 미국 투어를 가는 게 쉽지 않은데, '미스트롯'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을 기회로 더 많은 공연을 하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다"고 웃었다.

특히 숙행은 "저희가 가능성은 보고 온 것 같다. 시행착오도 있었다. 한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와서 즐기는 걸 보고 '음악은 하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노력하고 열심히 하다보면 해외에서도 공연을 자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청주=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가수 송가인이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내일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청춘콘서트 리허설 공연을 하고 있다. 전 국민의 청춘을 불러일으킬 '청춘' 콘서트는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과 익산, 울산, 인천, 안양, 대구, 부산, 수원, 경주, 의정부, 성남, 천안, 안동, 고양, 강릉, 부천, 광주, 진주, 창원에서 2020년 3월까지 계속된다. 2019.11.29 dlsgur9757@newspim.com

송가인은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팬을 만나니까 느낌이 달랐다. 가슴이 찡하고 아리더라. 저도 감동을 드리고 왔지만, 저에게도 힘이 되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숙행은 "'효(孝)' 콘서트를 보신 많은 분들이 젊음을 되찾은 것 같다고 해주셔서 이번에는 대놓고 '청춘'을 느낄 무대를 색다르게 꾸며봤다. 편안하게 청바지를 입고 다 같이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 앉아서 보기엔 힘든 곡들을 많이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미스트롯' 멤버들은 "1회 공연과 달리 2회 공연은 레파토리가 바뀌니까 꼭 둘 다 보러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미스트롯'의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은 29일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 익산, 울산, 인천, 안양, 대구, 부산, 수원, 경주, 의정부, 성남, 천안, 안동, 고양, 강릉, 부천, 광주, 진주, 창원에서 오는 2020년 3월까지 계속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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