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특허청, '제4회 지식재산 혁신기업 협의회 총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10:34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10:34

IP·R&D 성과 공유 및 확산 전략 마련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은 29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특허기반 연구개발(IP·R&D) 전략 확산을 위한 '제4회 지식재산 혁신기업 협의회 총회'를 개최한다.

IP·R&D는 R&D 초기부터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기술개발 방향을 찾고 공백기술에 대한 우수특허를 선점하는 전략을 말한다.

'지식재산 혁신기업 협의회'는 특허청이 지원하는 IP·R&D 사업에 참여한 산·학·연이 IP·R&D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 2014년 4월 결성한 자율협의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 로고 [사진=특허청 홈페이지 캡쳐] 2019.11.29 gyun507@newspim.com

이번 행사에는 지식재산 혁신기업 협의회 회원과 산·학·연 R&D 관계자·특허 분석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특허 전략에 관한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공유한다.

행사는 △IP·R&D·보유특허 진단·관리 등에 관한 시상 △2019년도 IP·R&D 우수사례 공유 △소재·부품·장비 산업 대응전략 특강 등으로 진행한다.

'IP·R&D 우수기관 상'은 IP·R&D 지원 사업에 참여한 산·학·연 중 IP 창출·상용화 및 기술이전·매출 증가 등의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타누스·에이비온㈜·㈜신성이엔지 △우수상(특허청장상) ㈜고산테크·코넷시스㈜·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장려상(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상) ㈜스마트시티그리드·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파렛트풀㈜가 수상힌다.

공공기관 보유특허 진단 지원 사업을 통해 효과적인 특허관리 역량을 보여준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공공기관 보유특허 우수 관리기관 상'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최우수상(특허청장상)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우수상(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상)을 각각 받는다.

지난 8월 진행한 특허 데이터톤 대회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꼽힌 팀에 대한 시상도 한다. △최우수상(특허청장상) 김효광 학생 외 3명(팀명: 오조)의 '이차전지 파우치 셀 필름' △우수상(특허청장상) 문민곤 학생 외 3명(팀명: 민트초코)의 '졸음방지용 히어러블'·김도현 학생 외 1명(팀명: 시그널)의 '뉴로모픽 반도체 특허 분석'이다.

이외에 조용덕 교수(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가 과거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산업 대응전략 수립에 관한 강연도 펼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연구개발 현장에서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기술개발 방향을 찾는 IP·R&D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IP·R&D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연구개발 현장에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