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국내 보컬리스트 최초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았다.
나윤선은 지난 28일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세계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피시에장'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사진=JTBC '뉴스룸' 캡처] 2019.11.29 alice09@newspim.com |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은 꼬망되르, 오피시에, 슈발리에 3개 등급으로 나뉘며, 나윤선은 지난 2009년 슈발리에를 받은 바 있다.
한국인으로서 오피시에장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은 이는 배우 윤정희(2011), 영화감독 봉준호(2016), 화가 김창열(2017)이 있으며, 보컬 리스트로서는 첫 수상이다.
나윤선은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해 27세에 프랑스 유학을 떠나 프랑스 보베 국립음악원 성악과를 수석 졸업했다. 이후 2008년 한국인 최초로 독일 재즈 프리미엄 레이블 ACT와 계약을 맺고 세 장의 앨범을 발매해 유럽 최고의 재즈 보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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