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日 10월 소매판매 7.1% 감소…소비세 인상·하기비스 영향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16:57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16: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경제산업성은 10월 일본의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비 7.1% 감소한 11조900억엔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3.8% 감소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 2015년 3월(-9.7%)이래 가장 큰 감소폭이다. 지난달 동일본 지역을 직격한 19호 태풍 하기비스와 10월 1일부터 실시된 소비세율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경제산업성 관계자도 NHK 취재에 "수요가 앞서서 발생했던 점이 있다"고 말해, 증세 전에 사재기 수요가 발생하면서 10월 소비가 침체됐다는 견해를 밝혔다. 실제 증세 직전인 지난 9월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비 9.2% 증가했었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백화점이 같은 기간 17.3% 감소했다. 수출규제 강화조치로 인한 한일관계 악화의 영향으로, 한국인 방일관광객이 줄어든 여파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의 경우는 같은 기간 3.3% 증가했다. 증세에 맞춰 시작한 캐시리스(비현금성 결제)의 포인트 환원 제도가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 별로는 전체 9개 업종 가운데 8개 업종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자동차가 17.0%감소, 가솔린 등 연료가 13.0% 감소했다. 냉장고 등 기계가구는 15.0% 감소했다. 

소매업과 도매업을 합한 상업판매액은 9.1% 감소한 36조5150억엔이었다.  

지난 10월 1일 일본의 소비세 증세를 앞두고 가게 안에 '소비세 8%에서 10%로 인상'을 알리는 전단지가 걸려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