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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프 D-1…유통가 '연말 대목' 맞불 행사 활발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15:58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15:58

수요 진작·매출 확대 차원에서 참여 적극적
'11월~12월' 온라인 유통업체의 성수기 '안착'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고객몰이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 해외 직구 규모는 2124만건으로 1494만건에 그쳤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 증가했다. 국내 유통업체들은 수요 진작과 매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할인 및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 지마켓·옥션·11번가 등 이커머스 '애프터광군제' 마케팅 돌입

28일 유통업게에 따르면 이커머스 업체 가운데 전통적으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활발히 해온 11번가는 이달 말까지 '십일절 애프터파티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일 인기 해외직구 상품을 파격가에 내놓는다.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에는 8개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일리 커피머신 및 커피 캡슐 세트를 비롯해 무스너클, 입생로랑, 구찌, 버버리, 아디다스 등 인기 직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지마켓과 옥션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블랙세일' 해외직구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지마켓은 다음 달 15일까지, 옥션은 다음 달 2일까지 각각 이벤트를 지속하며 TV/가전/디지털, 건강식품/식품, 명품/패션/뷰티 등 전 카테고리 해외 직구 인기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특히 이베이는 해외직구 특별 서비스를 선보인다. 환율, 관부가세 등 복잡한 주문과정을 보다 쉽게 개선해 전 세계 인기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주문 후 3일 이내 출발로 빠른 배송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직구 인기 상품인 TV는 배송에서 설치까지 책임지는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명품감정을 통해 해외명품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센추리 21 매장 앞 [사진=김민정 기자]

인터파크는 다음 달 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인기 가전 및 전자기기를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삼성 갤럭시버즈 화이트 모델을 9만9000원에, 한경희 대용량 5L 에어프라이어를 5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외 티몬은 28일까지 할인 쿠폰을 대량으로 뿌린다. 유료회원제 서비스인 슈퍼세이브 회원에게는 2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별로 최소 1000원에서 최대 20만원 할인해주는 쿠폰 9종을 준다. 일반 회원에게는 할인 쿠폰 2종이 지급된다.

◆ 가전·패션·아울렛 등 온오프라인 업체도 블프 행사 참여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선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롯데하이마트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 TV, 다이슨 무선청소기, 일리 커피 머신 등 해외직구 인기 상품과 냉장고,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노트북 등 300여가지 다양한 제품을 200억원 물량으로 모아 행사를 진행한다.

해외직구 인기상품 LG전자 UHD TV(177cm)를 100만원대, LG전자 12인용 식기세척기를 110만원대에 판매한다. 여기에 인기 모델을 행사 6일동안 매일 한 상품씩 'BLACK PRICE'로 선보인다. '반값행진' 릴레이 특가판매 기획전도 마련했다. 냉장고 등 인기상품은 최대 50%, 세탁기 등 이월·리퍼상품은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총 100여가지 한정수량 판매한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2019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를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아디다스, 뉴발란스, 닥터마틴, 탑텐, 커버낫, 키르시, 5252 바이 오아이오아이, 앤더슨벨, 스컬프터 등 무신사 인기 브랜드를 비롯해 15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총 5만8000여 개 상품을 최대 80% 이상 역대급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다음 달 15일까지 '2019 메가 시즌 오프(2019 Mega Season Off)'를 기획했다. 여주·파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인기 브랜드의 시즌오프와 함께 다운점퍼, 코트, 자켓 등의 상품을 최초 정상 판매가 대비 최고 80% 할인한다. 특히 전 점에서 단 3일간(12월29~12월1일) 개최되는 '스포츠 블랙프라이데이'에서는 인기 스포츠 브랜드 상품을 추가할인한다. 나이키는 아울렛 가격에서 20% 추가할인하고, 언더아머는 3품목 이상 구매시 20% 추가할인한다. 아디다스는 10만원 이상 구매시 20% 추가할인하고 뉴발란스도 20% 추가할인한다.

이외 서울스토어, 코오롱몰 등 패션 온라인 플랫폼을 비롯해 다니엘 웰링턴, 판도라 등 주얼리 및 잡화, 트립닷컴 등 여행 플랫폼까지 전 분야에서 골고루 '블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유통업체의 블랙프라이데이 참여도가 예년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며 "광군제와 블프가 연말 할인행사로 자리잡으면서 11월과 12월이 온라인 유통업체의 성수기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블랙프라이데이 뉴저지센터[사진=코리아센터]

◆ 계속 늘어나는 해외 직구 "피해예방 주의보"

한편 해외 직구 규모가 점점 커짐에 따라 소비자 불만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방법과 주요 상담사례를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직구를 통한 물품 반입이 올해 상반기 2124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 증가한 수치다. 소비자 불만도 급증 추세다. 올 상반기 소비자 불만은 1만108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늘었다.

소비자원은 해외 직구 시 알아야 할 꿀팁 7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큰 폭의 할인율을 내세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광고하는 사이트를 조심하고, 연말까지는 거래량 폭증으로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문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또한 배송 중 제품이 분실될 경우 온라인으로 현지 경찰에 도난신고를 하고 해외 쇼핑몰 측에 적극적으로 배상을 요구해야 하며, 한 국가에서 구매한 물품이 국내에 같은 날 입항할 경우 면세 한도를 넘겨 합산 관세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오픈마켓에 입점한 구매 대행 업체를 이용할 땐 사업자 정보를 통해 국내 사업자인지 해외 사업자인지 확인하고, 해외직구 제품은 국내에서 공식 사후관리(A/S)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인지하는 게 좋으며, 현지 세금과 배송료, 관·부가세 등을 추가하면 가격이 뛰는 경우도 있으니 국내외 가격을 꼼꼼하게 비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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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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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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