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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 민주화운동 왜곡 언론·유튜브 모니터링 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13:50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13:50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5‧18기념재단은 2019년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가짜뉴스 모니터링 현황을 다음달 4일 발표한다.

이날 발표하는 내용은 5·18기념재단이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광주전남민언련)과 진행한 '5‧18 왜곡 언론 및 유튜브 모니터링 프로젝트'의 결과다. 12월 4일 오후 2시 옛 전남도청 별관 1층에서 진행될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언련의 신문·방송·종편 시사‧보도 프로그램의 5‧18 관련 전체 보도 중 조선일보와 TV조선의 5‧18 왜곡 사례 △광주전남민언련의 유튜브 상의 왜곡영상 생산 주요채널과 주제 등을 중심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1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외벽에 보존된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총탄 흔적이 시민에게 공개되고 있다.2019.11.21 kh10890@newspim.com

서울민언련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동안 신문, 방송, 종합편성채널의 시사‧보도 프로그램의 5‧18 관련 보도 전체를 모니터링했다.

종편 시사‧대담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2월 자유한국당의 5‧18 망언 의원의 문제성 발언과 관련 보도가 주를 이뤘다.

조선일보는 5‧18 기념식이 있는 5월에 '5‧18 진상규명 요구=정치의 화석화', '과거사 진상 규명 위원회들은 가장 억지스러운 이념 운동', '문 대통령의 독재자 후예 발언은 도덕적 오만' 등 5‧18 정신을 폄훼하는 칼럼을 지면에 실었다. TV조선은 시민들의 진상규명 요구를 '혼란', '아수라장'으로 규정해 보도하기도 했다.

광주전남민언련에 의뢰한 유튜브 5·18 영상 모니터링 결과에서는 약 200여편(일부 중복 포함)의 왜곡 동영상이 존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4~5개 정도의 채널이 주도적으로 왜곡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었으며, 극우·보수채널들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정황도 확인됐다.

월별 분석 외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심의도 다뤄진다. 2019년 한 해 민언련이 민원을 넣은 5‧18 관련 심의를 살펴보고, 방심위의 왜곡 언론‧편파 보도 관련 심의 결과를 살펴볼 계획이다. 방심위는 5‧18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 등을 방송한 유튜브 영상 총 110건에 대해 삭제 및 접속차단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실제 차단된 영상은 0건이다. 

5·18기념재단은 앞으로도 서울민언련, 광주·전남민언련과 함께 5‧18 관련 허위조작정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결과에 따라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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