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차별화된 커뮤니티'로 날개 단 '중소형', '서울 효창 파크뷰 데시앙' 분양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10:54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10:55

중소형이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량의 80% 이상 차지
고급아파트에만 있던 도서관 카페 게스트하우스 갖춰 인기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국토교통부의 올해 3분기까지(2019.1월~9월) 거래량 분석 결과 전체(33만2,049건)의 86.4%인 28만6,950건이 전용면적 85㎡ 이하인 중소형이 차지하며 중소형의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도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 8월 서울 동작구에서 분양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전용 84㎡는 1123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5월 경기 하남시에서 분양한 하남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전용 84㎡는 59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중소형의 인기가 높아 9월 광주 서구에서 분양한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의 전용 85㎡에는 무려 1만3585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경쟁률이 600대 1을 넘었다.

이들 중소형이 특히 강세를 보인 단지들의 공통점에는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들을 갖췄다는 점이다. 과거엔 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었던 커뮤니티 시설들이 이들 아파트에 조성되면서 입주자들의 주거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은 푸른도서관,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이, 하남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에는 전망카페, 수변카페, 방갈로형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에는 조경 폭포를 비롯해 어린이 물놀이장, 팜가든, 테마가로수길 같은 친환경 커뮤니티 시설이 다른 단지와 차별화 됐다.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의 실수요자들은 자금부담이 덜하면서 공간 활용도가 높아진 중소형에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 아파트로 몰리고 있는 셈이다.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용산구에서 효창공원이 한눈에 보이는 입지에 들어서는 효창 파크뷰 데시앙 아파트도 탄탄한 수요층을 자랑하는 중소형으로 구성 돼 눈길을 끈다. 특히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효창 파크뷰 데시앙은 태영건설이 서울용산구 효창동 3-25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4층, 7개동, 384가구를 짓는 아파트로 이중 전용면적 △45㎡ 8가구 △59㎡ 42가구 △84㎡ 28가구 등 중소형 7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내엔 소수의 대단지, 고급아파트에 들어가는 커뮤니티 시설인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돼 방문하는 손님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다.

학부모 입주자들은 맘스카페에서 정보를 나눌 수 있고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들은 학습을, 어른들은 독서를 할 수 있다. 모임이나 문화강좌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도 단지 안에 마련된다. 이외에도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집에서 세탁이 어려운 침구류 등을 세탁할 수 있는 빨래방도 설치하는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들이 조성될 계획이다.

교통 및 생활인프라들도 뛰어나다. 반경 1km이내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 할인매장과 서울역, 지하철 1호선 남영역, 4~6호선, 공항철도 등 다양한 지하철 및 철도노선 등이 있으며 차로는 강변북로, 마포대교, 원효대교 등에 쉽게 진입 해 한강이남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청파초가 위치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선린중·고, 배문중·고, 숙명여대 등이 가까워 유해시설이 적다는 점도 학부형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더불어 특히 단지 남쪽에는 총 16만924㎡에 달하는 효창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산택, 운동 등을 쉽게 할 수 있고 단지의 지대가 공원보다 높아 일부 세대에선 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한편 '효창 파크뷰데시앙'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효창동 임정로101(효창동 3-273)에 위치한다.

효창 파크뷰 데시앙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화영, 대법서 징역 7년8개월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쌍방울 그룹에서 수억원대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징역 7년 8개월을 확정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5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7년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쌍방울 그룹에서 수억원대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징역 7년 8개월을 확정 받았다. 사진은 이 전 지사가 지난해 10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 사건 조사 관련 청문회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 전 부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이던 2019년, 쌍방울로 하여금 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와 북한 스마트팜 사업 비용 5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 측에 보내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기도 평화부지사, 경기도 산하기관인 킨텍스 대표로 재직 중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와 차량 등 3억3400여만 원의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이중 2억5900여만 원에 대해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1심은 이 전 부지사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해 정치자금법 위반 징역 1년 6개월, 특가법상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징역 8년을 합해 총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쌍방울이 경기도 스마트팜 사업비(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통령의 방북비용(300만 달러)을 대납하려 했다는 검찰 측 판단을 모두 받아들였다. 다만 검찰이 공소사실에 적시한 총 800만 달러 중 394만 달러만 해외로 밀반출된 불법 자금으로 인정했다. 2심은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7년 8개월 및 벌금 2억5000만원, 추징 3억2595만 원으로 감형했다. 구체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을, 특가법상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각각 주문했다. 1심 형량과 비교해 1년 10개월이 감형됐다. 2신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검찰이 기소한 대북송금 800만 달러 가운데 394만 달러만 북한 측에 밀반출됐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특히 이 중 200만 달러는 김 전 회장이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비용으로 대납한 것이라고 봤다. 다만 "뇌물죄, 정치자금법 위반죄 범행 후 공무원 또는 정치인으로서 부정한 행위까지 나아가지는 않은 점, 스마트팜은 인도적 지원 사업이었고 남북간 평화조성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추진이라는 정책적 목적도 있는 점, 김성태가 쌍방울그룹의 대북사업 추진 등 이익을 도모한 사정도 있고 피고인이 김성태에게 비용 대납을 강요한 사정은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양형으로 고려했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과 이 전 부지사 측 모두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양 측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부분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검사의 사전면담 등이 이루어진 증인의 법정진술의 신빙성 판단, 유죄의 인정에 필요한 증명의 정도, 뇌물수수죄에서 직무관련성, 대가성, 뇌물귀속 주체와 고의, 정치자금 부정수수죄에서 정치자금과 고의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05 10:45
사진
외교부 장관 김현종·조현 거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는 새 정부는 민생 회복과 함께 대미 관세 협상 등 외교·안보 문제도 시급하다. 미국 법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국을 대상으로 부과한 상호관세 효력을 정지시켰지만 여전히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신 것은 아니다. 지난 4일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 강조해왔다. 민주당 공약집을 보면 통상환경의 변화와 경제안보 중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20개국(G20)·주요 7개국(G7) 등의 적극 참여를 통해 글로벌 현안 적극 대응하고 2025 경주 APEC 성공적 개최를 위한 외교역량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계승 발전해 글로벌 사우스와 권역별 협력을 심화하고 핵심소재·연료광물의 공급망(GVC) 안정화를 위한 통상협력 강화도 약속했다. (왼쪽부터) 김현종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외교안보특보, 위성락 민주당 의원, 조현 선대위 국익중심실용외교위 공동위원장, 안규백 의원. [사진=뉴스핌DB] 북핵 대응으로는 한국형 탄도미사일 성능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를 고도화를 내세웠다. 핵무장이나 핵잠재력 확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핵 대응의 기본 원칙은 한·미 확장억제 강화'라는 기존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 분야에서는 국방 문민화를 비롯해 군 정보기관 개혁, 육·해·공군 참모총장 인사청문회 도입 등을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 국가안보실장에 위성락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외교관 출신인 위 의원은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으로 임명돼 활동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 선대위 산하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 좌장을 맡았다. 외교부 장관 후보군으로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과 김현종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언급된다. 조 전 차관은 선대위에서 국익중심실용외교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 의원과 외무고시 13기 동기로 유엔대사,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외교부 국제기구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차장은 대선 기간에도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 자격으로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동맹과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 후보의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국방부 장관 자리에는 군 출신이 아닌 5선의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유력하다. 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군에 대한 '문민 통제'를 강조해 왔다. heyjin@newspim.com 2025-06-05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