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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4일 간의 특별정상회의 종료...신남방정책 새 지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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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등 전통적 협력관계 악화 속 아세안과 협력 강화
문대통령 50여개 공식 일정 치르며 아세안과 정상외교

[서울=뉴스핌] 특별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이 24~27일 나흘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 일정을 27일 모두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일 관계와 한미 관계 등 전통적인 협력관계가 다소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3의 길인 아세안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위기 정면돌파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 기간 부산을 방문한 9개 신남방국가 정상들과 모두 양자회담을 실시하고 약 50여개에 달하는 공식 일정을 수행하는 등 아세안 정상들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한단계 더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지난 26일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본 세션을 이어갔다. [사진=청와대]2019.11.26 dedanhi@newspim.com

한·인니 FTA 최종 타결 선언, 필리핀과 조기 성과 패키지 합의
   현대차, 인니 완성차 공장 투자 등 제조업 진출 지원

4일 간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는 특히 경제적인 성과가 상당했다. 다른 부분보다 FTA 확대가 눈에 띄었다.

정부는 아세안 국가와의 FTA에 대해 지난 2007년 6월 발효된 한·아세안 FTA를 기반으로 다자 차원의 공통된 규범을 기본으로 양자 FTA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별 정상회의에서는 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와 FTA 최종 타결을 선언했다. 이번 FTA 타결로 우리 정부는 이 지역에서 일본 및 중국 등 경쟁국과 대등한 수준으로 상품시장 접근을 개선했다. 정부는 향후 협정문 법률검토, 정식서명, 국회 비준동의 등 절차도 신속히 진행하여 조기 발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필리핀과는 지난 6월 협상을 개시한 후 바나나-자동차/부품 중심의 조기 성과 패키지에 합의했다. 우리는 바나나, 의류 등을 개방하고, 필리핀 측은 자동차 부품, 의약품, 일부 석유화학 제품을 개방하는 내용으로 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 전체 협상 타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금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말레이시아와 호혜적인 방향으로 논의를 지속할 모멘텀을 확보했으며 한·캄보디아 통상장관 면담을 통해 한-캄보디아 FTA 공동연구를 개시한 것처럼 아세안에서 FTA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우리가 강점을 지닌 제조업의 아세안 진출도 뒷받침했다.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완성차 공장을 건설하는 투자협약을 인도네시아 정부와 체결했다.

현대차는 제품 개발 및 운영비를 포함해 15.5억 달러, 생산 규모 25만대 수준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법인세 및 부품·설비 수입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완성차 공장의 건설을 통해 기존 조립생산 위주의 협력을 넘어 한-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협력을 심화시킬 전망이다.

[부산=뉴스핌] 특별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27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메콩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강·메콩강 선언' 채택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 2019.11.27 photo@newspim.com

한반도 평화정책, 아세안 지원도 재확보
   아세안 정상, 지역 협의체 통한 역할 수행 의지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북한 비핵화에 대한 아세안의 지지도 재확인했다.

정상회의 기간 중 채택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에 우리 대통령이 제시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3대 원칙'(전쟁불용, 상호 안전보장, 공동번영)과 'DMZ 국제평화지대화 구상'이 반영됐고, 이에 대한 아세안의 환영 의사를 얻었다.

한반도 특별세션으로 한·아세안 업무 오찬을 열어 한반도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했다. 아세안 정상들은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이 동남아시아 안보와도 긴밀히 연계되어 있음을 인식했고, 개별 국가 차원은 물론 아세안 주도 지역 협의체에서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 증진을 위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방산 분야 협력도 높였다.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부는 한·필리핀 특정 방산물자 조달 시행 약정을 개정했고, 한·싱가포르 화생방 분야 정보교환 협정서도 체결했다.

또 이번 특별정상회의 기간중에 말레이시아 총리, 브루나이 국왕 등 아세안 국가의 정상과 국방관계자가 국내 방산업체 및 운용부대(제5공중기동비행단)를 방문해 경공격기(FA-50), 수리온 등 우수한 국산 항공기를 직접 체험한 것도 성과였다.

청와대는 "신남방정책의 핵심인 아세안 10개국과 '국방협력 협정'을 모두 체결해 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호혜적 방산협력을 통해 방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송무 기자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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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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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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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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