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찰 "조국, 정경심 조사 후 추가소환"

기사입력 : 2019년11월27일 15:46

최종수정 : 2019년11월27일 15: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국 진술거부에 정경심 먼저 조사 전략
자녀 입시비리·WFM 차명 투자 등 관여 의혹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를 조사한 이후 조 전 장관을 다시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후보 시절이던 지난 9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9.02 leehs@newspim.com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조 전 장관 3차 소환조사를 정 교수 조사 이후 진행할 방침이다. 검찰 측 관계자는 "수사 진행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정 교수 수사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정 교수 측에 추가 소환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소환조사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검찰은 부부인 조 전 장관과 정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 및 코스닥상장사(WFM) 주식 차명 투자 등 의혹에 함께 관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조 전 장관이 서울대 연구실과 자택에서 사용하던 PC에서 자녀 인턴증명서 등을 허위로 작성했다고 의심할 만한 자료를 확보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 조 전 장관을 상대로 이같은 의혹을 직접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조 전 장관이 최근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면서 정 교수에 대한 조사를 우선 마무리짓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4일과 21일 두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검찰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조 전 장관은 14일 첫 소환조사가 끝난 직후 변호인을 통해 "일일이 답변하는 것이 구차하고 불필요하다"며 검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검찰은 이런 상황에서도 조 전 장관의 방어권 보장 등을 명목으로 형식적으로나마 조 전 장관을 상대로 관련 의혹을 모두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면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신병처리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 교수 역시 검찰 조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조 전 장관에 대한 추가 소환이 언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정 교수는 지난달 24일 구속된 이후 최근까지 일곱 차례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으나 건강상 이유로 조사 중단을 요청하거나 아예 검찰소환에 불응하기도 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