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NHN, 금융데이터 통합조회 '마이데이터' 출시

기사입력 : 2019년11월26일 10:30

최종수정 : 2019년11월26일 10:32

6개 금융사와 API 구축
국내 최초 금융 분야 서비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가 26일 'PAYCO(페이코) 마이데이터'를 출시하고, 금융 마이데이터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NHN페이코가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MyData) 실증 서비스 지원사업'에서 금융 분야 유일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는 국내 최초로 탄생한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페이코 마이데이터. [제공=NHN] 2019.11.26 swiss2pac@newspim.com

NHN페이코는 KEB하나은행,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웰컴저축은행 등 6개 금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금융 정보를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API를 구축 완료했다. 이에 기반해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구현하고 제휴 금융사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공인인증서 없이도 '페이코' 앱을 활용해 각 금융 기관에 흩어져 있던 모든 금융 데이터를 통합조회하고, 본인의 신용 및 자산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페이코 마이데이터'는 ▲금융정보 통합조회 ▲데이터 내려받기 ▲데이터 영수증 ▲금융상품몰로 구성됐다.

'금융정보 통합조회'는 모든 제휴 금융기관의 계좌, 투자, 대출, 보험 등 보유한 금융상품 내역과 잔고현황, 거래내역 등을 기본 제공하고, 보험상품의 보장 내역과 투자상품의 수익 현황 등 상품별 세부내역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데이터 내려받기'는 데이터를 항목별로 구분해 파일 제공하는 기능으로, 이용자는 은행, 보험, 증권사 등 영업점을 직접 찾아가 요청해야 했던 번거로움 없이 데이터를 손쉽게 내려 받아 개인 자산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영수증'은 이용자의 마이데이터 조회 및 내려 받기 등 서비스 이용 내역을 영수증 형태로 제공해주는 것으로, 자신의 데이터 활용 이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금융상품몰'은 제휴된 금융기관의 상품 가운데 개개인에 필요한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페이코의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이용자의 금융상품 보유 현황과 금융상품몰의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가 추천 모형에 반영될 예정이며, 향후 서비스를 고도화해 유아,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은퇴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사용을 원하는 이용자는 페이코 앱 내 금융 탭 'MY Data' 메뉴에서 제휴 금융사와 보유상품 조회 항목을 선택하고 약관동의와 간단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뒤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및 기술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완화하는 분위기 속에서 탄생, 데이터 활용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NHN페이코 측은 "향후 제휴 기관을 확대해 이용자가 모든 금융 기관의 금융 정보를 페이코 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 '페이코 마이데이터'는 금융 이용자가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정보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금융 소비자의 권리를 강화하고, 나아가 금융 정보 취약 계층의 금융생활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데이터'는 여러 기관과 기업에 분산되어 있는 자신의 정보를 한 곳에 안전하게 이동시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활용 산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함께 금융을 비롯해 유통·의료·통신·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이데이터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마이데이터(MyData) 실증 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