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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문대통령 "한-아세안,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될 것"

기사입력 : 2019년11월25일 17:27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17:27

[서울·부산=뉴스핌] 특별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최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에 참석해 "한국과 함께라면 더 빨리, 더 멀리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아세안 기업인 700여 명이 참석한 '한-아세안 CEO 서밋'에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건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기조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아세안 정상 여러분,
경제계 지도자 여러분,

한국 제1의 항구도시,
부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아세안과 한국의 최고경영자들을 모시고,
'모두를 위한 번영'을 주제로
한-아세안 경제협력 비전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동아시아의 바다는 삶과 문명을 연결하는 통로였고,
교역의 길이 되며 해양과 무역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자바의 상인, 아유타야와 마자빠힛 왕국의 상인들은
일찍이 중국을 거치거나 바닷길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동아시아 상인들은 17세기 후반
은(銀)으로 가격을 통일하여 교역을 확대했고,
세계 '해상무역'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이제 수백 년을 이어온 교류의 역사는
또 다시 동아시아를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서서히 떠밀고 있습니다.

30년 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과
12년 전 '한-아세안 FTA' 발효는
동아시아의 역사에 살아있는 교류의 결과입니다.

오래전 바다를 오간 상인들이 해양제국을 건설했듯,
오늘날에는 국경을 초월하여 활동하는 기업인들이
아시아와 세계 경제를 이끄는 주역입니다.

우리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협정문을 타결함으로써,
'동아시아 무역 네트워크'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대륙과 해양을 잇는 부산에서
동아시아의 기업인들과 함께
새로운 교역의 시대를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쁩니다.

경제계 지도자 여러분,

아세안과 한국의 경제는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교역 규모는 1,600억 불로 늘었고,
상호 투자액도 연간 100억 불이 넘습니다.
아세안은 한국의 제2위 교역상대이자 제3위 투자대상이며,
한국은 아세안에게 다섯 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입니다.

브루나이 최대 규모의 템부롱 대교,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인도네시아의 대규모 화학단지 건설과 철강산업에
한국의 대림산업, 삼성물산, 롯데케미컬, 포스코가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바이오․의료와 정보통신 분야의 공동 기술개발,
경제협력산업단지 조성, 스타트업 협력으로
싱가포르, 그리고 미얀마와 상생 협업체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정부 간 협력의 폭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외교, 통상, 무역, 투자에서 인프라, 문화, 국방, 환경 등으로
협력이 확대되고,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세안의 친구를 넘어서
아세안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한국 국민들은 아세안의 음식과 풍경을 사랑하고,
아세안 국민들은 한류를 사랑합니다.
연간 천백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서로를 방문하며,
매주 1,200번 이상 항공이 오고 갑니다.

아세안은 6억 5천만 인구의 거대 시장과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5%의 높은 성장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식민지배와 전쟁을 이겨내고
제조업과 무역으로 경제구조를 바꿔 성공한 경험이 있습니다.
IT 강국으로 도약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 최신 반도체․휴대폰 기술로
첨단산업 분야의 노하우를 갖췄습니다.

한국과 아세안은 역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가장 닮았습니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평균연령 29세의 젊은 아세안에게
한국은 믿을만한 최적의 파트너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과 함께라면
더 빨리, 더 멀리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아시아의 정신'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아끼고,
조화롭게 다양한 종교와 인종, 문화와 정치체제를 이끌어온 아세안은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로 가는 해답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세안과 함께 새로운 세계질서를 만드는 데에도
항상 함께할 것입니다.


경제계 지도자 여러분,

저는 오늘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위해
세 가지 협력 방향을 제안합니다.

첫째, '사람 중심의 포용적 협력'입니다.

사람이야말로 성장의 핵심 동력입니다.
아세안 경제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직업기술교육 훈련(TVET)'을 확대하고,
장학사업과 고등교육사업으로 고급인재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베트남 과학기술연구소(V-KIST), 미얀마 개발연구원(MDI)과 같은
교육․연구기관 설립을 지원하여 경제발전 경험을 나누겠습니다.

새마을 운동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지도록,
메콩 국가와 농촌개발 협력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상생번영과 혁신성장 협력'입니다.

기술협력과 교역기반 확대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함께 경쟁력을 높일 것입니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스타트업 공동펀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으로
더 많은 유니콘 기업들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내년에 만들어지는 '신남방비즈니스협력센터'는,
한국 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촉진하고,
아세안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이번에 타결된 한-인니 CEPA 협정을 비롯하여,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세안 국가들과 양자 FTA 네트워크를 계속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연계성 강화를 위한 협력'입니다.

아세안은 연계성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국이 보유한 교통, 에너지, 스마트시티 분야의 강점을 활용하여
아세안의 인프라 건설을 돕겠습니다.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한-아세안 인프라 차관회의 등을 통해
아세안의 수요에 맞는 협력방식을 찾겠습니다.

아세안과 메콩 지역의 협력 자금도 더 늘릴 것입니다.
한-아세안 협력기금은 올해부터 연간 1,400만 불로 두 배 늘렸고,
한-메콩 협력기금은 내년까지 연간 3백만 불로 확대할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는 동아시아의 평화이며,
동아시아 경제를 하나로 연결하는 시작입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북한을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인,
아세안의 포용 정신이 계속되길 기대합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제3차 북미 정상회담 등 앞으로 남아있는 고비를 잘 넘는다면,
동아시아는 진정한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날 것입니다.


존경하는 아세안 정상 여러분,
경제계 지도자 여러분,

많은 피난민들이 모여 살았던 부산은,
어려운 사람들이 서로를 끌어안은 포용의 도시였습니다.
한국전쟁 참전과 어려울 때 쌀과 물자를 보내준 아세안은
부산의 또 다른 이웃이었습니다.

아세안은 한국의 영원한 친구이며 운명공동체입니다.
아세안의 발전이 한국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언제나 함께해 나갈 것입니다.

아시아가 세계의 미래입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의 우정이 더 깊어지고, 우리의 책임감이 더 커지길 바랍니다.
상생번영의 미래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부산에서 함께해 주신
아세안 정상들과 경제계 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제공 -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이성우 기자 seongu@new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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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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