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골프] '무릎 부상' 켑카, 프레지던츠컵 기권... 파울러 대체 출전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08:06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08:07

12월12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브룩스 켑카가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는 21일(한국시간) "무릎 부상에 시달리던 브룩스 켑카(29·미국)가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기권했다. 미국팀 단장 타이거 우즈(44·미국)는 단장 추천 권한으로 리키 파울러(30·미국)를 지목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브룩스 켑카가 무릎 부상으로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기권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9.11.21 yoonge93@newspim.com

켑카는 지난 10월17일 제주도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에 초대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했지만, 2라운드를 마친 후 왼쪽 무릎 부상을 이유로 기권한 바 있다.

켑카는 공식 성명을 통해 "재활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상황에서 캡틴 타이거 우즈에게 아직 내가 골프를 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 것 자체만으로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치료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타이거 우즈는 "브룩스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많이 실망한 것으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켑카는 우리 팀에게 큰 자산이 됐을 것이다. 세계랭킹 1위 선수를 잃는 것은 우리 팀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이다. 하지만 리키가 그 자리를 충분히 메워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미국 대표팀에는 브룩스 켑카를 제외한 더스틴 존슨, 잰더 쇼플리, 패트릭 캔틀레이, 저스틴 토머스, 맷 쿠차, 웨브 심프슨, 브라이슨 디섐보 등 자력으로 티켓을 확보한 7명의 선수와 타이거 우즈, 개리 우들랜드, 토니 피나우, 패트릭 리드, 리키 파울러까지 단장 추천 선수 5명 등 12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올 프레지던츠컵은 12월12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2003년 무승부 이후 7연승중인 미국은 역대전적에서도 10승1무1패로 압도적이다. 인터내셔널 팀은 1998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일하게 승리했다.

세계랭킹 21위에 올라 있는 리키 파울러는 PGA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그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해 4승1무3패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리키 파울러가 프레지던츠컵에 단장 추천 자격으로 출전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9.11.21 yoonge93@newspim.com

yoonge9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