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 사기 연루 의혹을 받은 유명 배우 A씨가 관련 보도를 반박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5일 A씨의 법률대리인 장헌 법률사무소 김동우 대표 변호사는 "배우 A씨와 (함께 거론된)S대표가 잘못된 언론보도로 인해 심각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피해를 입었다. A씨와 S대표는 사기 범행을 한 주범 K씨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19.11.15 jjy333jjy@newspim.com |
이어 "두 사람은 K씨를 잘 알지 못하고 오히려 큰 피해를 입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허위 사실을 보도해 더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허위 사실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도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앞서 한 매체는 14일 방탄소년단의 해외 공연을 사칭한 수십억 원대 투자 사기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피해자들의 피해 액수는 50억원, 피해 업체가 무려 11곳에 이르며 여기에 A씨가 일부 개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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