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14일 13개 동 주민 150명과 함께 주민자치형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100인 원탁회의를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 순천시가 지난 14일 마을복지계획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순천시] 2019.11.15 jk2340@newspim.com |
시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과 주민력 강화를 위한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0월 13개 동별로 '찾아가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그 간 추진했던 공공서비스 활동을 돌아보고 마을별 과제를 도출했다.
'100인 원탁회의'에서는 그 동안의 과제를 공유하고 토론해 '나눔, 소통, 함께'라는 키워드를 찾아냈으며, '하하동동 공유식당, 한식구', '말벗이 되는 안부 마실당'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순천시는 최종적으로 도출된 내용을 기본으로 동별로 마을 복지 우선순위와 대상을 선정해, 마을특성에 맞는 복지계획을 11월 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