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세븐어클락, 루이 영입으로 새 출발…"음원강자가 목표"

기사입력 : 2019년11월12일 17:59

최종수정 : 2019년11월12일 17:5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세븐어클락이 새 멤버 루이를 영입하고 더욱 견고해진 팀워크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세븐어클락은 12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백야(White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보이그룹 세븐어클락(Seven O'clock)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백야(White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미드나잇 썬(Midnight Sun)'은 백야현상과 소설 '백야'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북유럽의 탁 트인 절경을 연상케 하는 'ICE POP' 곡이다. 2019.11.12 mironj19@newspim.com

타이틀곡 '미드나잇 썬(Midnight Sun)'은 꿈같은 사랑을 지지 않는 태양에 비유했다. 영원을 약속하는 곡이다.

한겸은 "저희가 굉장히 오랜만에 컴백한 느낌이 들어 떨렸다. 연습하면서 이번만큼은 안무 수준을 높이자고 얘기했다. 디테일을 맞추려고 했는데, 대중에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솔은 "빨리 컴백하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새 멤버로 투입된 루이는 "걱정도 많이 하고 긴장도 했는데, 괜찮았던 것 같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한겸은 앨범 '백야' 타이틀에 대해 "소년과 남자의 경계가 앨범의 콘셉트다. 앨범에는 이전과 사뭇 다른 스타일의 노래를 많이 담았다. 노래 스타일도 다양하다. 비주얼도 많은 시도를 했다. 신경을 쓴 만큼 여러분이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보이그룹 세븐어클락(Seven O'clock)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백야(White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미드나잇 썬(Midnight Sun)'은 백야현상과 소설 '백야'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북유럽의 탁 트인 절경을 연상케 하는 'ICE POP' 곡이다. 2019.11.12 mironj19@newspim.com

태영은 "밝고 청량한 느낌의 곡인데 가사는 어딘가 애절하고 슬픈 느낌을 준다. 마냥 밝지만은 않은 곡이다. 저희가 어른스러워진 세븐어클락의 모습을 담아내려고 했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가진 노래"라고 덧붙였다.

세븐어클락은 멤버 한 명이 탈퇴한 후 새 멤버 루이를 영입했다. 2명의 멤버가 개인 사정으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 보니 완전체 활동이 보기 힘든 그룹이 됐다.

이에 한겸은 "데뷔 앨범부터 미니 3집까지 멤버가 많이 바뀌었다. 그때마다 저희는 연습실에서 새로운 변화가 있겠다는 걸 느끼면서, 새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활동하자는 각오로 임했다. 그래서 초심을 잃지 않는 것 같다. 저희 멤버들끼리도 마지막인 것처럼 무대를 끝내고 오자는 얘기를 자주 한다. 멤버들과 같이 앞으로의 미래를 서로 약속했기에 더 이상의 교체는 없길 바라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보이그룹 세븐어클락(Seven O'clock)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백야(White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미드나잇 썬(Midnight Sun)'은 백야현상과 소설 '백야'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북유럽의 탁 트인 절경을 연상케 하는 'ICE POP' 곡이다. 2019.11.12 mironj19@newspim.com

특히 루이는 "형들에게 피해주지 않게, 세븐어클락 멤버로서 이름을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닐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17년 데뷔해 2년이 흘렀지만 아쉽게도 국내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이루고 싶은 목표도 뚜렷했다. 앤디는 "저희가 100위 안에 들면 팬들을 위한 한국 콘서트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은 "앨범 수록곡이나 타이틀이 좋다고 생각해서, 꼭 '음원강자'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웃었다.

끝으로 세븐어클락은 "앨범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발매 기간이 짧아졌을 것 같다. 그게 아니라 텀이 길어졌다. 이번 앨범 수록곡이 차트인한다면 다음 앨범부터는 컴백 기간이 짧아질 거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세븐어클락의 세 번째 미니앨범 '백야'에는 타이틀곡 '미드나잇 썬'을 포함해 'White Night' 'Save Me Now' 'Ladi Dadi' 'Paradise'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화영, 대법서 징역 7년8개월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쌍방울 그룹에서 수억원대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징역 7년 8개월을 확정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5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7년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쌍방울 그룹에서 수억원대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징역 7년 8개월을 확정 받았다. 사진은 이 전 지사가 지난해 10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 사건 조사 관련 청문회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 전 부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이던 2019년, 쌍방울로 하여금 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와 북한 스마트팜 사업 비용 5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 측에 보내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기도 평화부지사, 경기도 산하기관인 킨텍스 대표로 재직 중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와 차량 등 3억3400여만 원의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이중 2억5900여만 원에 대해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1심은 이 전 부지사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해 정치자금법 위반 징역 1년 6개월, 특가법상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징역 8년을 합해 총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쌍방울이 경기도 스마트팜 사업비(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통령의 방북비용(300만 달러)을 대납하려 했다는 검찰 측 판단을 모두 받아들였다. 다만 검찰이 공소사실에 적시한 총 800만 달러 중 394만 달러만 해외로 밀반출된 불법 자금으로 인정했다. 2심은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7년 8개월 및 벌금 2억5000만원, 추징 3억2595만 원으로 감형했다. 구체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을, 특가법상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각각 주문했다. 1심 형량과 비교해 1년 10개월이 감형됐다. 2신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검찰이 기소한 대북송금 800만 달러 가운데 394만 달러만 북한 측에 밀반출됐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특히 이 중 200만 달러는 김 전 회장이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비용으로 대납한 것이라고 봤다. 다만 "뇌물죄, 정치자금법 위반죄 범행 후 공무원 또는 정치인으로서 부정한 행위까지 나아가지는 않은 점, 스마트팜은 인도적 지원 사업이었고 남북간 평화조성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추진이라는 정책적 목적도 있는 점, 김성태가 쌍방울그룹의 대북사업 추진 등 이익을 도모한 사정도 있고 피고인이 김성태에게 비용 대납을 강요한 사정은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양형으로 고려했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과 이 전 부지사 측 모두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양 측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부분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검사의 사전면담 등이 이루어진 증인의 법정진술의 신빙성 판단, 유죄의 인정에 필요한 증명의 정도, 뇌물수수죄에서 직무관련성, 대가성, 뇌물귀속 주체와 고의, 정치자금 부정수수죄에서 정치자금과 고의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05 10:45
사진
외교부 장관 김현종·조현 거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는 새 정부는 민생 회복과 함께 대미 관세 협상 등 외교·안보 문제도 시급하다. 미국 법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국을 대상으로 부과한 상호관세 효력을 정지시켰지만 여전히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신 것은 아니다. 지난 4일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 강조해왔다. 민주당 공약집을 보면 통상환경의 변화와 경제안보 중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20개국(G20)·주요 7개국(G7) 등의 적극 참여를 통해 글로벌 현안 적극 대응하고 2025 경주 APEC 성공적 개최를 위한 외교역량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계승 발전해 글로벌 사우스와 권역별 협력을 심화하고 핵심소재·연료광물의 공급망(GVC) 안정화를 위한 통상협력 강화도 약속했다. (왼쪽부터) 김현종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외교안보특보, 위성락 민주당 의원, 조현 선대위 국익중심실용외교위 공동위원장, 안규백 의원. [사진=뉴스핌DB] 북핵 대응으로는 한국형 탄도미사일 성능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를 고도화를 내세웠다. 핵무장이나 핵잠재력 확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핵 대응의 기본 원칙은 한·미 확장억제 강화'라는 기존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 분야에서는 국방 문민화를 비롯해 군 정보기관 개혁, 육·해·공군 참모총장 인사청문회 도입 등을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 국가안보실장에 위성락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외교관 출신인 위 의원은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으로 임명돼 활동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 선대위 산하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 좌장을 맡았다. 외교부 장관 후보군으로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과 김현종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언급된다. 조 전 차관은 선대위에서 국익중심실용외교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 의원과 외무고시 13기 동기로 유엔대사,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외교부 국제기구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차장은 대선 기간에도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 자격으로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동맹과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 후보의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국방부 장관 자리에는 군 출신이 아닌 5선의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유력하다. 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군에 대한 '문민 통제'를 강조해 왔다. heyjin@newspim.com 2025-06-05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