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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재선 16인 "패스트트랙 통과시 의원직 총사퇴 당론 건의"

기사입력 : 2019년11월12일 10:33

최종수정 : 2019년11월20일 14:16

12일 자유한국당 재선의원 16인 조찬 간담회
보수 통합 지지 및 공천 위임 각서 제출도 언급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자유한국당 재선 의원들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의원직 총사퇴를 당론으로 지정할 것을 지도부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 재선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긴급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의견에 합의했다.

이날 모임을 소집한 박덕흠 의원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재선의원 모임에서는 ▲통합 적극 지지 ▲지도부 공천 관련 위임 각서 제출 ▲패스트트랙 통과시 지도부는 의원직을 총사퇴하는 것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 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덕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4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11.08 mironj19@newspim.com

현재 패스트트랙의 선거제 개혁안(11월 27일)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이 포함된 검찰개혁 법안(12월 3일) 은 본회의 부의 시점이 임박한 상태다. 재선 의원들은 해당 법안들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의원직을 모두 내놓는 등 강경 태세를 취하겠다는 입장인 셈이다.

보수통합과 인적쇄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이날 회의는 재선 의원 16여명이 참석해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모임을 주최한 박덕흠 의원을 비롯해 김명연·김한표·김상훈·김성찬·김기선·박대출·박인숙·이은재·이채익·염동열·이종배·이헌승·이현재·정양석·홍철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박덕흠 의원은 간담회가 비공개로 전환되기 전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모임은 의원들이 같이 당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자고 해서 모임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당이 해야 할 일들과 변화와 혁신에 관해 재선의원들끼리 논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선의원 간담회가 있기 전인 지난 7일 초선의원들은 긴급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연쇄적으로 초·재선 모임인 '통합과 전진'도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여 당내 현안에 대한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당시 초선의원 44인은 성명서를 통해 보수 통합을 지지하는 한편, 인적혁신의 연장선으로 중진의원들이 나서서 수도권에서 성과를 내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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