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초교 합창단 526명 참여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5일 오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광주 초등합창동아리 축제'를 한다. 행사에는 문정초, 월곡초, 송학초, 광주월산초, 연제초, 첨단초, 광주계림초, 동림초, 광주삼육초, 광주송원초, 살레시오초, 광주교대부설초 등 12개 초등학교 합창단 526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협연을 선보인다.
축제에 참가하는 합창단은 119소방동요대회, 정율성동요대회, 호남예술제, 충장축제, 비엔날레 개막식,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식 등의 다양한 지역 축제에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로 울림과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빼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광주계림초 합창동아리 모습 [사진=광주시교육청] |
광주광역시의회 김학실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은 '합창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꿈을 춤추게 하자'는 주제의 본회의 5분 자유발언으로 "합창교육은 학생들의 조화로운 인성 및 사회성 발달, 공동체의식, 인지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민주시민으로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더불어 사는 인격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한다"며 합창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정종민 교사(살레시오초)는 "합창교육을 통해 친구들과 서로 배려하고 협력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소통과 공감 능력을 키우고, 노래 소리가 가득하고 활력이 넘치는 학교생활을 가꿔 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합창동아리 운영 취지를 말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합창교육 활성화를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사회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에게 행복감과 즐거움을 주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