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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3분기 당기순이익 908억…전년比 12.5% 증가

기사입력 : 2019년11월08일 15:53

최종수정 : 2019년11월08일 15:53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삼성카드는 올 3분기 전년 동기(807억원) 대비 12.5% 증가한 9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8일 공시했다.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대비 3.7% 감소한 30조764억원이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25조7939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3조9671억원 ▲선불·체크카드 3154억원 ▲할부리스사업 취급고 2212억원 등이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CI=삼성카드] 2019.11.08 clean@newspim.com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업 취급고 감소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법인 구매카드 이용금액을 줄이면서 법인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줄어든 영향"이라며 "개인 신용판매 취급고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증가와 관련해선 "올해 초부터 적용된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을 축소하는 수익성 중심 사업 재편과 디지털 빅데이터 기반 비용 효율화 등 내실 경영의 결과"ㄹ고 분석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할인점 제휴 강화로 개인신용판매 취급고와 회원수는 늘었다. 개인 신용판매 취급고는
22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고, 이용가능회원수도 1031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0만명 늘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2%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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