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순천시, 미래 향한 '4차산업혁명 심포지엄' 7일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15:14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15:14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엘리시아컨벤션에서 '순천시 4차산업혁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신산업 전반을 통해 전문가 식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와 시 간의 네트워크 구축 등 정부 4차산업혁명 대응 전략에 알맞은 순천시 미래산업 방향을 설정하고자 국립순천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청암대학교, 순천상공회의소, 광주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기획했다.

4차산업혁명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순천시]

카이스트 K-industry 4.0 추진본부의 김흥남 교수와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고진 위원(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 회장)이 직접 발표에 나선다.

순천시는 시가 보유한 교육(Education), 생태(Ecology), 경제(Economy)의 3E 자원과 4차산업혁명을 융합해 'E4 시티(이포 시티)'로 도약하는 비전을 선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3인의 순천시장이 동시에 등장하고, 시장이 직접 포부를 밝히는 형식으로 기획되어 참석자의 몰입을 높일 뿐만 아니라 또렷한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시의 미래산업 육성 의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을 선도하는 순천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청암대학교, 광주평생교육진흥원 등 교육계와 순천상공회의소 등 산업계가 순천형 4차산업혁명 발전을 위한 공동의 협력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순천시 4차산업혁명위원장인 김흥남 교수의 '제조업과 ICT 융합을 위한 4차산업혁명 전략'에 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무인이동체산업단) 강왕구 단장이 '스마트E모빌리티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VR․AR 콘텐츠산업본부) 최연철 본부장의 '5G 이후 시대의 실감콘텐츠 산업 육성 전략'과, 순천대학교 허희옥 교수의 '4차산업혁명에 따른 교육 변화', 전남대학교 이칠우 교수의 '인공지능과 미래 콘텐츠'를 주제로 각 연사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고진 위원이 지난 10월 25일 발표된 '4차산업혁명 대정부 권고안'에 대해 직접 설명한 후 순천대학교 박기영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정부 방향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세션으로는 4차산업혁명 대응 시민교육에 매진하고 있는 광주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시민 해커톤을 병행한다. 4차산업혁명과 지역산업의 육성, 4차산업과 평생학습, 공유경제 등에 대한 논의를 심화하여 지역을 넘나들며 행사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순천시와 각 분야 전문가 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분야별 동향과 전망에 대한 정보를 나눌 예정"이라며, "향후 시의 정책이 관련 업계와도 발 맞추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