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화성 8차사건 윤씨 "현재 경찰은 100% 신뢰…최면조사 자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준영 변호사 "과거 검사 잘못 커…지금 경찰 수사 흠잡지 않길"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20년 세월 옥살이를 한 윤모씨(52)가 "과거 경찰은 신뢰하지 않지만 지금의 경찰은 100% 신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최면 조사가 포함된 4차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4일 오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찾은 윤씨는 "전면적으로 기억력 없고 오래된 일이다 보니 생각나는 부분이 없어 최면조사를 자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법최면은 최면을 통해 잠재의식 상태의 기억을 이끌어내 단서를 찾아내는 수사 기법이다. 당시 기억은 정확하지 않지만 최면조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경찰에게서 신빙성을 검증받아 누명을 벗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옥살이를 한 윤모(52)씨가 4일 오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1.04 4611c@newspim.com

윤씨는 "당시 경찰관들과 대면수사를 원했지만 될지 안 될지 모르겠다. 그분들도 최면수사를 받았으면 좋겠다"며 자신을 조사한 경찰관들을 향해 진실규명에 협조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과거 수사 당시 작성된 자필 진술서에 대해서는 "제 글씨는 맞는데 그 당시 제가 썼는지는 확실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경찰이 불러 줘서 썼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윤씨의 재심을 돕는 박준영 변호사는 "작성 장소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 (당시 경찰은 윤씨를)3일 동안 잠을 재우지 않았다. 세 번째 자술서는 숙직실에서 작성했다고 하는데 이는 거짓이다. 윤씨는 숙직실에 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 피의자 이춘재(56)의 자백에 대해서는 "'무릎을 탁 칠 정도다'라고 여러 번 표현했다. 자백은 가장 위험한 증거일수 있지만 가장 강력한 증거의 왕일 수도 있다. 그 증거의 왕인 자백을 이춘재가 했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수사관이 대신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대필 자술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대필 자술서가)작성된 과정에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윤씨가 용의자가 아니었을 때 일이다. 제3자에 대한 탐문수사를 하면서 윤씨로 하여금 그 인물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묻는 과정에 작성된 것 같다. 윤씨가 글을 잘 몰라 대신 써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대필 자술서가 가진 의미는, 자필 진술서를 경찰이 불러주거나 뭔가를 보여줘서 만든 자술서일 가능성을 높여주는 정황이라는 것"이라며 "전에는 진술서를 경찰이 대신 써줬는데 용의자로 검거된 후에는 본인이 자신의 혐의와 관련한 자술서 3개를 이틀에 걸쳐 아무런 개입 없이 스스로 썼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생략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도 경찰도 원했지만 '조사의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는 전문가 의견을 들어 받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최면조사에서 최면에 걸릴 확률은 10~20%라고 한다. 최면에 걸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의미 있는 진술이 나왔으면 좋겠고, 이를 토대로 조사가 더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을 준비 중인 박준영 변호사가 4일 오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앞에서 취재진에게 법최면조사를 자청한 이유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19.11.04 4611c@newspim.com

박 변호사는 다음주로 예정된 재심 청구 이후 상황에 대한 우려도 내놨다.

그는 "과거 이 사건 수사에 검사의 잘못 또한 가볍다고 볼 수 없다. 재심을 청구하면 검찰이 이 사건에 관여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며 "검·경 수사권 조정국면 시기에 (경찰이)열심히 한 수사를 놓고 검찰이 흠을 잡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성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경기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박모(당시 13세)양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윤씨는 이듬해인 1989년 7월 25일 범인으로 지목돼 검거됐다.

당시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체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결과를 토대로 윤씨를 범인으로 판단했다.

결국 윤씨는 강간살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청주교도소에 수감됐다. 이후 징역 20년형으로 감형됐으며, 2009년 8월 출소했다.

이춘재는 지난 9월 화성 8차 사건을 포함한 10건의 화성사건과 다른 4건의 살인사건 모두 자신이 저지른 범행이라고 자백했다. 

461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27일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 예정인 경기 지역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3명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재보궐선거 출마를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기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경기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경기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난 총선 초박빙 승부처였던 핵심 경합지 하남갑에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광재 후보를 배치했다"며 "이 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GTX 연장 등 굵직한 지역 사업을 중앙과 직결해 속도감있게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 텃밭에서도 승리한 경험과 수도권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용남 전 의원 [사진=뉴스핌 DB} 평택을에 대해서는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인 만큼 합리적이고 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용남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진영의 외연 확장과 승리에 지대한 기여를 한 바 있다"며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산갑에는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강 대변인은 "김남국 후보는 최근까지 대통령 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관으로 근무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거 안산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즉시 실전에 투입돼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경기 지역 출마를 준비했던 김용 전 부원장은 경기를 포함해 이번 재보선에서 공천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용은 검찰 조작기소의 피해자이고 당과 대통령을 도운 여러 기여가 있다는 점에 대해 당 안팎 많은 분들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러나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용에 대해서 다른 지역 공천 검토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 DB] 이연희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간사는 "오늘 제가 김용을 만나 뵙고 전후사정을 잘 설명했고 선당후사 차원에서 큰 결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의 입당 및 출마 문제에 대해 "제가 만났고 어제 정청래 대표가 만나서 출마에 대한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며 "듣기로는 출마할 것으로 안다. 그렇게 되면 입당 절차와 공천 절차를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2026-04-27 18:26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2.2%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4월 4주차 주간동향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2.2%로 지난주보다 3.3%포인트(p) 하락했다. 직전 조사인 4월 3주차에서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3.4%로 3.4%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4.4%였다. 리얼미터 측은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이라는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4.15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8%p 상승한 51.3%, 국민의힘이 0.7%p 하락한 30.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9.1%포인트에서 20.6%포인트로 늘었다. 이어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3%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7.2%였다. 리얼미터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국 현장을 찾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당의 결집력을 강화하면서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는 "장동혁 대표의 방미 성과를 둘러싼 외교 논란과 지방선거 당내 공천 갈등이 겹쳐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20~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4%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3~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7 09: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