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또는 7일 회의…가능하면 이번주 결론"
"앞으로 정치적 선택은 조금 더 논의 필요"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이르면 6일 '신당 창당 추진위원회' 출범에 대해 결정하기로 했다.
유승민 변혁 대표는 4일 오전 8시 40분 국회에서 열린 변혁 비상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의원들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며 "수요일(6일)이나 목요일(7일) 회의한 후 가능하면 이번주 결론 내리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유승민 바른미래당 퇴진파 의원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린 '변혁 의원 및 원외 지역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29 q2kim@newspim.com |
유 대표는 아울러 탈당 시점 등에 대한 논의는 변혁 의원들과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의 정치적인 선택에 관한 이야기는 조금만 더 논의해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변혁은 지난달 29일 '변혁 의원 및 원외 지역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신당 창당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유 대표는 당시 "지역위원장 대다수가 신당 창당 추진위원회를 빨리 구성하고 창당 로드맵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변혁) 현역 의원 15명이 다 모인 회의를 소집해 추진위 문제를 빨리 매듭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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