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체육교류 등 활발한 교류
[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관내 3개 학교(신흥고·신흥중·문화영상고)로 구성된 청소년 교류단 30명이 지난 22일에서 2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자매도시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두천 청소년교류단이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했다.[사진=동두천시] |
이들은 빈롱시에서 마련해준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자매학교 방문, 문화·예술공연, 체육교류 활동 등의 일정을 통해 베트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빈롱시 학생들과 뜨거운 우정을 나눴다.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회장 이순이)가 주관하고, 동두천시가 후원한 이번 방문은 2013년 빈롱시 3개 학교와 동두천시 3개 학교의 자매결연 체결이후 6회째다.
빈롱시 학생들도 매년 8월 동두천에서 개최되는 국제 청소년 문화예술제에 참여하며, 상호교류를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청소년교류단은 26일 한국의 한글날을 기념해 매년 10월 호치민 국립대학교에서 베트남 남부 한국어학과 학교가 모두 모여 개최하는 한글 페스티벌에 참여해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이순이 회장은 "방문하는 학교마다 빈롱시 학생들이 열렬히 환호해 아이들의 자존감이 높아지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동두천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글로벌 리더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