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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수제화 소상공인 규제·애로 해소 위한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0월28일 15:51

최종수정 : 2019년10월28일 15:51

최승재 회장 "장인이 만든 수제화, 일반 구두 이상의 가치 부여해야"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25일 서울 성동구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에서 성수지역 수제화 장인들과 소상공인들이 참석한 '수제화 소상공인 규제·애로 발굴 및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98개 업종단체와 125개 지역단체가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며 "연합회는 업종별, 지역별 소상공인 현안을 법안이나 예산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10월 25일 서울시 성동구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에서 '수제화 소상공인 규제·애로 발굴 및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2019.10.28 justice@newspim.com

또 "수제화는 산업과 종사자에 미치는 영향이 큰 데도 대기업의 하청공장으로 전락하거나 일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오래 축적된 기술을 지닌 수제화 명장과 명인들이 만든 구두는 일반 구두보다 3배, 4배 이상의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승재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양승훈 오산대 슈즈패션산업과 교수의 발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양승훈 교수는 "성수 수제화 산업의 살길은 협력과 협업에 있다"며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보 교류와 기술 교류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패널 토론에서 유흥식 수제화 명장은 "명장을 선발하는 심사위원들이 현장에서 구두를 만드는 절차와 방법 등을 몰라 뛰어난 기술을 지닌 장인들이 뽑히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패널 토론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수제화 공장을 운영하는 한 소상공인은 "임대료가 인상돼 수제화를 제작하는 업체들이 성수동을 떠나고 있다"며 "수제화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 회장은 "공동의 작업장과 판매장을 만들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조직화해야 한다"며 "당사자들이 조직화해 한목소리를 내야만 정부와 시의 지원을 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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