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시대마다 다른 '성공' 기준...더뉴 그랜저 타깃은 젊은 여성

기사입력 : 2019년10월24일 13:26

최종수정 : 2019년10월24일 13: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앞모습에 '보석·빛·별' 디자인 구현

[화성=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가 24일 공개한 더뉴 그랜저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그랜저에 이 시대에 성공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디자인으로 표했다는 평가다.

이날 경기도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 프리뷰에서 공개된 더뉴 그랜저는 그야말로 파격적이다.

과거 성공한 아버지의 차로 기억되는 그랜저가 보다 젊어지고, 고급스러워졌기 때문이다.

더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된 6세대 그랜저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더뉴 그랜저는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더뉴 그랜저의 새로 바뀐 디자인의 핵심은 앞모습이다. 보석, 별, 빛을 한 데 모아 더뉴 그랜저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어서다.

헤드램프는 라디에이터와 분리돼 있지만 라디에이터에 주간주행등(DRL)을 넣어 디자인 완성도를 보다 높인 것이다.

[사진 현대차]

라디에이터 그릴은 보석 모양의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으로 꾸몄고, 신형 쏘나타에 최초로 탑재됐던 '히든 라이팅 램프'가 주간주행등으로 적용됐다.

이처럼 헤드랭프가 라디에이터 그릴과 연결하는 기법을 현대차는 향후 출시할 신차에도 적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헤드램프 내에 라디에이터 그릴의 장식을 넣어 통일감을 더욱 높였다.

화려한 이미지를 내는 앞모습은 범퍼 하단에 크롬장식을 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크롬장식은 도어와 뒷범퍼 하단까지 뻗어있다. 듀얼파이프 형태의 머플러는 뒷범퍼 속으로 배치시켰다.

이날 프리뷰 행사를 참석한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은 "명문대 나와 좋은 회사 다니는 게 성공의 전부가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한 빵집의 파티셰를 더 동경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공의 방정식이 바뀐 만큼 그랜저가 가진 성공이라는 가치의 정통성을 이으면서도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을 한 성공자들에게 특별함을 주고자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그랜저는 6세대 모델이 출시된 2016년 11월 이래 지난달까지 국내 시장에서 약 34만대 판매됐다. SUV 시장의 인기 속에서도 세단 시장을 이끌며 이 기간 누적 판매량 기준 국내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다.

이 전무는 "더뉴 그랜저 사진이 최근 유출돼 기자분들이 많이 오시지 않으면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면서 최근 인터넷 블로그 등에 노출된 더뉴 그랜저 사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랜저는 올해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9월까지 그랜저는 총 6만9905대 판매돼 국내 완성차 5개사를 통틀어 승용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