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원행)이 우리 음악의 대중화와 관객 친화형 무대 조성을 위해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청소년을 위한 토요문화공연'을 지난 19일에 이어 11월 9일, 12월 7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국악단이 새롭고 다채로운 무대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청주시립국악단 공연 모습. [사진=청주시립국악단] |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과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으로, 국악과 비보이, 래퍼 등 다양한 장르의 콜라보 무대를 통해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브런치콘서트-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펼친다.
오전 시간에 커피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국악 실내악과 영화 OST, 가요 등을 국악으로 편곡해 무대를 꾸민다.
이어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젊은 예인'은 사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우수한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명품 공연이다.
또 12월 1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한 해 동안 적극적인 지지와 사랑을 보내준 청주시립국악단 서포터즈 '프렌즈' 회원'을 위한 음악회로, 정악‧독주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프렌즈 송년음악회'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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