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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1차전] 두산 린드블럼 vs 키움 요키시… 역대 첫 서울시리즈서 맞대결

기사입력 : 2019년10월22일 06:01

최종수정 : 2019년10월22일 06:09

김태형 두산 감독 "린드블럼 선택한 이유없다… 팀 에이스"
장정석 키움 감독 "1%힘도 남김 없이 쏟아부을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2019 KBO리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친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앞서 20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김태형 두산 감독과 장정석 키움 감독은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 [사진= 두산 베어스]

두산 선발로는 외인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나선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30경기에 나서 194⅔이닝 동안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다승왕과 탈삼진(189개)을 석권했으며, 평균자책점에서는 양현종(KIA·2.29)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키움과의 맞대결에서 4경기에 출전해 2승1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우리는 린드블럼을 선택했다. 이유가 없다. 우리 팀 에이스"라며 굳은 믿음을 보였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SK 와이번스와 치열한 2위 다툼을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한 두산은 상승세를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컵까지 들어올리겠다는 목표다. 다만, 정규시즌 우승은 잊고 한국시리즈에만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올해 (한국시리즈) 5년째다. 특히 올해는 마지막에 정규시즌 1위를 극적으로 차지했다. 그 기운을 받아 우승하도록 하겠다. 그러나 그때 뿐이다. 항상 감독은 다음을 생각해야 한다. 2~3일 정도는 쉬면서 기뻐했지만, 다음부터는 작전 구상을 하고 생각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 [사진=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에릭 요키시를 선발로 내세웠다. 요키시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3승9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두산전에서는 5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3.19로 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두산의 타자들이 좌타자에게 약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상대 엔트리 중 지우고 싶은 한 명의 선수로 주저없이 요키시를 선택할 만큼 좌투수에 약했다.

장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우선 이 자리에 앉은 것 자체가 행복하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가 높은 곳을 목표로 앞만 보고 달려왔다. 이 한국시리즈가 마지막 관문이니 1%의 힘도 남김 없이 쏟아부을 생각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두산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한 달가랑의 휴식 시간을 얻었다. 떨어진 체력을 보충했고,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감각도 회복했다. 그러나 키움의 상승세가 만만치않다.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3승1패로 꺾은 데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는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3대0 압승을 거뒀다.

한국시리즈 1차전을 승리한 팀이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74.3%에 달한다. 지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첫 서울시리즈를 펼치는 양팀 중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팀은 어디일지 주목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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