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이마트, 인적 쇄신으로 위기극복..직원들 "이례적, 당혹스럽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용진 부회장, 인사 직접 챙겨
핵심 전달 메시지.."선제 전략 수립·책임·세대교체"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상당히 이례적으로 당혹스럽다. 분위기가 좋지 않다."

정기 인사를 한달 반 가량 남겨놓고 결정된 이갑수 사장 퇴진에 대한 이마트 직원들의 반응이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갑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부사장보와 상무 등 주요 경영진 임원 11명을 교체하고 이르면 이날 후임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이갑수 사장이 지난 18일 오후 이마트 계열사 임직원들을 불러다 놓고 자신의 사임 사실을 공개하면서 외부에도 알려졌다. 이 사장은 "신세계그룹에서 37년을 근무해 영광이었고, 나머지 임원들이 마무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번 인사의 전반을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가 큰 위기에 봉착한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혁신과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마트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99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사상 첫 분기 적자(299억원)를 시현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신세계]

실제 정 부회장은 지난 6월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상반기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로 판단된다"며 "임원 이하 전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질책한 바 있다. 그러면서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오고 기회는 생각보다 늦게 온다"며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로 회의를 이끌었다.

당초 이마트는 신세계그룹과 함께 매년 12월 1일에 정기 인사를 실시해 왔다. 올해 빠른 인사 조치를 단행한 것은 내년 사업계획 수립 때문인 것으로 점쳐진다. 전략을 미리 수립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정기 인사 때 대표를 바꾸게 되면 사업계획을 다시 세워야 하는 것이 이유로 해석된다. 

신세계그룹은 대체로 안정적인 인사 정책을 보여왔다. 퇴임이 결정된 이갑수 사장은 지난 2014년부터 6년간 이마트를 이끌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2013년부터 7년째 대표를 맡고 있다. 정 부회장의 이번 인사가 '부진한 실적에는 그에 따른 책임이 필요하다'는 강한 메시지를 내부에 설파한 셈이다.

또한 이번 인사는 '젊은 이마트'를 위한 쇄신 작업으로도 읽힌다. 1957년인 이갑수 사장은 이마트 등기 및 미등기임원 40여명(오너 일가 제외) 중 유일한 1950년대생이다. 이번 인사 교체에는 1960년대 중·후반인 50대 상무보급 본부장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물러나면서 1968년생인 정 부회장과 함께 할 차기 이마트 주요 임원진은 40대~50대 인사로 재편될 전망이다.

후임인사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존리 구글 코리아 대표가 오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식 인사가 나지 않아 후임자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다"면서 "일각에서 거론되는 존리 구글 코리아 대표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