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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대기업 장비 수주 및 2차전지 공장 착공… 4분기 매출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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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공구 등 성장 둔화로 3분기 매출은 전년比 감소"
에코프로BM 22일 5공장 착공… 전기차용 소품종 대량 생산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전지 재료 사업에서 파워툴 분야 시장은 성숙기로 접어들었고, 올해 하이니켈 가격이 상승하면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BM)의 3분기 매출은 2분기에 비해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감소했습니다. 대기업의 반도체 라인 신규 투자와 해외 대기업의 반도체 장비용 케미컬필터 수주로 4분기 실적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원에서 열린 '에코프로‧에코프로BM 3분기 실적발표'에서 김병훈 에코프로BM 대표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BM의 실적과 미래 투자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10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원에서 열린 '에코프로‧에코프로BM 3분기 실적발표'에서 김병훈 에코프로BM 대표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BM의 미래 투자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19.10.18 justice@newspim.com [사진=박진숙 기자]

에코프로는 2차전지, 케미컬필터, 온실가스 저감장치 등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 소재와 부품을 개발한다. 에코프로의 자회사인 에코프로BM은 2차전지용 양극 소재를 생산한다.

김병훈 대표는 "케미컬필터 교체물량과 신규설비 공급량 증가와 환경규제에 따른 고객사의 온실가스 설비 투자가 늘어 3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1% 증가한 185억"이라며 "영업이익도 22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대기업이 평택과 이천에 신규설비를 건설하면서 케미컬필터 수주량이 대폭 증가했다"며 "4분기에는 국내 대기업의 반도체 설비 국산화를 위한 신규 투자를 받아 실적이 좋을 거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과 '마이크로웨이브(MW)를 이용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제거 설비 공동개발을 완료하고, 139억 원의 설비 수주 계약을 체결한 것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MW VOC는 대기오염방지 시스템으로, 내년부터 관련 법적 규제가 강화되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화학공장의 도장 환경 설비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며 "당사 제품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고효율 환경설비 수요 증가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에코프로BM은 원통형 배터리 성장 둔화와 주요 고객사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 감소로 매출은 기대치보다 감소했지만,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배터리의 물량은 증가해 4분기와 내년도 매출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10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원에서 열린 '에코프로‧에코프로BM 3분기 실적발표'에서 김병훈 에코프로BM 대표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BM의 미래 투자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김병훈 대표는 "고객을 다변화하기 위해 제품의 장점을 극대화할 계획인데, 용량이 높은 조성 물질의 수명과 안정성, 성능이 저하되는 단점을 단결정과 입계코팅으로 고온 특성을 개선하고 수명을 향상했다"며 "개발이 진척되고 있어 내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에코프로BM은 지난해 11월 경북 포항에 2차전지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1만3000평 규모의 5공장을 착공, 오는 22일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

김 대표는 "포항 5공장은 전기차용 소재 중심으로 소품종 대량 생산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2차전지 소재인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생산 시설을 업계 1위로 구축해 내년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실적 발표회를 마무리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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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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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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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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