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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첫 '서울 시리즈' 성사… 키움, SK 꺾고 5년 만에 KS 진출

기사입력 : 2019년10월17일 21:46

최종수정 : 2019년10월17일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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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요키시, 4⅔이닝 1실점… 불펜진 무실점 완벽투
13안타·10득점, 타선 폭발… 이정후 3회말 결승 2루타

[서울 고척=뉴스핌] 김태훈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3연승을 달리며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프로야구 구단 키움 히어로즈는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SK 와이번스를 10대1로 꺾었다.

이로써 키움은 플레이오프 3연승을 거두며 2014년 이후 5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에 진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7년 두산 베어스(한화전)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시리즈는 역대 첫 서울시리즈가 확정됐다. 두산은 잠실구장(송파구), 키움은 고척돔(구로구)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서울 연고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건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최초다. 

반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SK는 3연패를 당하는 굴욕을 맛보며 가을야구를 마감했다. 정규리그 내내 강한 모습을 보였던 선발진이 붕괴했으며, 타선에서도 많은 잔루를 남기며 고개를 숙였다.

요키시가 호투를 펼쳤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결승타를 터뜨렸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4⅔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1자책점)으로 제역할을 다했다. 뒤이어 안우진과 김성민, 한현희, 김상수, 윤영삼까지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13안타 10득점을 만들어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3회말 결승 2타점 2루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송성문은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김규민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SK는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헨리 소사를 내세웠지만, 3이닝 5피안타 4실점(4자책점)으로 조기강판을 당했다. 뒤이어 올라온 김태훈은 1⅓이닝 2실점, 정영일 3실점, 신재웅까지 1이닝 1실점으로 무너지며 승리를 내줬다.

키움은 1차전에서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이 5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고, 뒤이어 8명의 불펜진이 11회까지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김하성이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앞선 5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흐름을 끊었던 김하성은 11회초 1사 2루에서 결승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키움 타선은 이정후와 샌즈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3대0 승리를 거뒀다.

2차전에서는 화끈한 타격전이 펼쳐졌다. 선발 최원태가 피홈런 2개를 내주는 등 0대3으로 끌려갔지만, 4회초에만 5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동점을 엮었다. 5회초에는 서건창의 1타점 적시타와 김하성의 투런포를 엮어 6대3 역전을 만들어냈다. SK도 만만치 않았다. 5회말 한동민의 2타점 적시타로 한 점차로 추격한 뒤 6회말 로맥이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7회말에는 무사 2,3루에서 김강민의 유격수 땅볼로 7대6 재역전을 이뤄냈다.

그러나 후반의 집중력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를 따냈다. 8회초 1사 2,3루에서 이지영이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대타로 나선 송성문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결승 2루타를 날렸다. 키움은 8회말과 9회말에 한현희와 오주원을 투입해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2연승을 달렸다.

송성문이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SK가 1회초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배영섭이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키움 유격수 김하성의 송구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후속타자 로맥의 좌전안타로 무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유격수 방면 병살타 코스 땅볼을 쳤다. 그러나 김하성이 공을 떨어뜨리며 1루에서만 아웃이 됐다.

그러나 키움 선발 요키시는 위기를 침착하게 넘겼다. 1사 2,3루서 정의윤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강민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이재원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주자를 지워냈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배영섭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로맥은 유격수 방면 병살타 타구를 쳤지만, 키움 2루수 김혜성의 1루 송구실책을 범하며 로맥이 1루를 밟았다. 최정의 볼넷으로 1사 1,2루에서는 정의윤이 3루 땅볼, 김강민까지 삼진에 그쳐 선취점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키움은 3회말 선두타자 김규민이 우전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김혜성과 서건창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하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박병호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3대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송성문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SK 선발 소사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후속타자 이지영이 SK 교체투수 김태훈에게 2루 땅볼로 물러나 1사 3루. 김규민은 1루 땅볼로 송성문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0대4로 5회초 SK가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노수광의 번트안타로 출루한 뒤 배영섭이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로맥의 중전 안타로 1사 1,2루. 최정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정의윤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키움이 5회말 SK 추격을 뿌리쳤다. 서건창이 우전안타를 때린 뒤 김하성이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이정후의 우전안타와 도루로 1사 2,3루서 박병호가 고의4구로 만루를 엮었다. 후속타자 샌즈는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송성문이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타로 7대1을 만들었다.

이지영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2사 1,2루에서는 김규민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김혜성이 2루 땅볼을 쳤으나, SK 2루수 정현의 실책으로 송성문이 홈을 밟아 9대1 쐐기를 박았다.

SK는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키움 교체투수 윤영삼을 상대로 선두타자 노수광이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대타로 나선 박정권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로맥이 포수 뜬공, 최정 마저 좌익수 뜬공에 그쳐 패했다.

키움 히어로즈 김규민. [사진= 키움 히어로즈]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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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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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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