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더 CJ컵] '버디 8개' 안병훈, 1R 깜짝 선두... 임성재는 9위, 켑카·최경주 15위 (영상)

기사입력 : 2019년10월17일 15:52

최종수정 : 2019년10월17일 17:04

더 CJ컵 1라운드

[서귀포=뉴스핌] 정윤영 기자 = 안병훈이 첫날 깜짝 선두로 올라섰다.

안병훈(28)은 17일 제주도 서귀포 클럽 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우승상금 175만달러) 1라운드서 무 결점 플레이로 버디만 8개를 잡고 8언더파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이 대회서 생애 첫 PGA 우승에 도전한다. 

안병후는 1라운드 후 공식 기자회견서 "이상했던 하루다. 샷감이 안좋았는데 원하는대로 쳐서 버디찬스를 많이 받았다.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쳤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병훈이 첫날 선두를 달렸다. [사진=JNA GOLF]
브룩스 켑카가 첫날 15위를 기록했다. [사진=JNA GOLF]
임성재가 첫날 9위를 기록했다. [사진=JNA GOLF]

안병훈은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았다. 다만 마지막 홀에 가니까 앞바람을 맞아서 버디를 만들지 못한게 아쉽다. 전체적으로 바람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버디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승을 목표로 잡고 있다. 워낙 좋은 선수가 많다. 이 곳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프레지던트컵에 출전하고싶다"고 밝혔다.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29·미국)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15위를 기록했다.

켑카는 "오늘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플레이가 수월하게 진행됐다. 실수를 하지 않으면 타이틀 방어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이 대회서 꼭 한국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켑카는 지난해 이 대회서 후반에만 7타를 줄여 역전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이 대회의 우승으로 커리어 사상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자리했다.

초대 챔피언인 저스틴 토마스(26·미국)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솎아내 4언더파 68타를 기록, 9위를 기록했다. 저스틴 토마스는 지난 2017년 마크 레시먼과의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 최초 신인왕' 임성재(21)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저스틴 토마스와 나란히 9위를 달렸다.

임성재는 1라운드 후 "전체적으로 티샷이나 숏게임이 잘 된 편이라 보기 칠 수 있는 상황이 몇 번 있었는데 파 세이브를 많이해서 안정적인 경기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바람이 많이 안 불어서 확실히 경기가 쉽게 풀렸다. 티샷만 잘 가면, 페어웨이 잘 지키면 공격적으로 핀을 잘 보고 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같이만 계속 라운드한다면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오늘 아쉬운 게 세컨 아이언샷 칠 때 컨택이 잘 안 되서 거리조절이 핀으로는 잘 갔는데 생각보다 멀리가거나 짧았던 게 몇 개 있었다. 그것만 좀 보완한다면 충분히 2~4라운드도 우승 경쟁에 들 수 있을 것 같다.

'맏형' 최경주(49) 버디 4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기록, 브룩스 켑카, 이경훈 등과 나란히 15위에 포진했다.

PGA 통산 44승에 빛나는 필 미켈슨(49·미국)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 29위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최슨 샷감이 좋아졌다고 밝힌 미켈슨은 이 대회서 긴 슬럼프 끝에 반등에 도전한다.

브룩스 켑카의 친동생인 체이스 켑카(미국) 역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29위에 안착했다.

강성훈, 케빈 나는 이븐파 72타로 40위권에, 박상현은 2오버파 74타로 60위권에 자리했다.

이 대회는 컷 탈락 없이 나흘간 72홀 스트록 플레이로 진행된다.

필 미켈슨이 첫날 29위를 기록했다. [사진=JNA GOLF]
저스틴 토마스가 첫날 9위를 기록했다. [사진=JNA GOLF]
최경주가 첫날 15위를 기록했다. [사진=JNA GOLF]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