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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공 나선 트럼프 “내부고발자 신원 밝혀라..탄핵은 완전 사기”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01:36

최종수정 : 2019년10월15일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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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의혹’을 폭로한 내부 고발자의 신원을 공개해야 한다면서 야당인 민주당의 탄핵 조사는 완전히 사기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탄핵 조사 수위가 높이며 압박해오자 내부 고발자를 물고 늘어지며 역공에 나선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애덤 시프(하원 정보위원장)는 이제 내부고발자가 증언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 같다. 안 된다! 그가 왜 나의 우크라이나 대화를 비슷하지도 않게 아주 잘못 알게 됐는지 증언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대통령은 또 “시프가 그에게 그렇게 하라고 말했나?”라면서 “우리는 왜 이 일이 미국에 행해졌는지 밝히기 위해 내부고발자의 신원을 알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진 트윗에서도 "시프가 나의 우크라이나 대화를 허위로 꾸며낸 것을 들켰을 때, 내가 정확한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을 때, 그리고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외무장관이 압력은 없었고 매우 정상적인 대화였다고 말했을 때, 민주당의 게임은 좌절됐다. 완전한 탄핵 사기"라고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주장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이 피오나 힐 전 백악관 러시아 고문의 비공개 증언 청취에 나서는 등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고 보도했다. 

한편 시프 위원장은 전날 방송에 출연 “내부고발자가 나설 필요가 없다. 우리는 최고의 증거를 갖고 있다"면서 내부고발자를 신원 공개를 막고, 그를 보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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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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