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시가 제5대 신임 정무부시장에 조상호(49)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조 정무부시장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교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세종시 정무부시장에 취임하는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 [사진=세종시] |
조 부시장은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이춘희 세종시장 비서실장과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지근거리에서 일했다.
특히 정책기획 전문가로 세종시 발전을 위한 공약을 개발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로 세종시 현안에 이해도도 높다는 평가다.
조 부시장은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으로 근무했으며,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지내는 등 국정경험이 풍부하고 정치권에 두터운 인맥을 갖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 정무부시장이 대국회 활동 등 정치권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은 물론,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실현 등 시정3기를 이끌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부시장은 14일 임용장을 받은 뒤, 현충탑을 참배하고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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